커피와 녹차로 나누는 인연,
포항카페 애니시
료하~~ 오늘은 포항의 영일대에서 밤바람을
맞으며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에서의 시간을
차분하게 보낼 수 있었던 장소로 동경에서 와서
우리에게 작은 시간, 인연을 주는 일본 장인의
선물을 만날 수 있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처음에 주문할 때부터 일본인 분이 나오셔서
한번 놀랐는데,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저에게
주문을 도와주실 때도 차분하게 설명을
포함해서 해주셔서 두려움은 느끼지 않고
그냥 그저 애니시란 말처럼 이 장소와 내가
이어지는 인연을 만났을 뿐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던 장소로
간단하나 식사부터 음료까지 판매하는
이 카페는 음식도 음료 못지않게 맛나게
즐길 수 있는 푸드카페 로 식사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 후식으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포항의 카페 애니시를 만나볼까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전로 142
12:00~22:00 / 화요일 휴무
0507-1438-5591
애니시의 외부 인테리어는 일본풍이 났으면
더 좋은 느낌이 났을 것 같은 카페로
실제로는 평범한 음식점처럼 되어있어
아쉬움을 느끼면서 들어갔던 카페였지만
들어가면서 편안함과 은은한 일본풍이 나서
녹차처럼 향이 퍼지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포항의 카페 애니시 입니다.
일본식 엽차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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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풍이 나는 카페 애니시에서
만날 수 있던 메뉴는 사이펀과 센차였는데
사이펀이라는 메뉴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증기의 압력을 이용해서 끌어올려 만든 커피라고
설명되어있는 것을 찾을 수 있었는데
30~40년 전에 일본에서 많이 유행했다는
사이펀 커피와 가장 기본에 충실했던 센차는
일본식 카페 애니시에서 아메리카노와 같은
느낌을 주는 음료로 부담 없이 시킬 수 있는
애니시의 시그니처 음료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일본식이라고 하면 커피도 좋지만
녹차, 엽차를 빼놓을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잔을 주문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D
사이펀커피는 처음에 압력을 이용해서 만든
커피라고 하여 특이함을 느낄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먹기는 했지만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이 아닌 살짝 살도가 도는 깔끔하고
볼륨감이 있는 커피라고 생각이 되는 메뉴로
부드러움 바디감이 있어서 커피와 식사가
특히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커피였고
잔의 아름다움에서도 일본풍의 카페의 느낌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고
그에 비해 센차는 우리가 알고 있는 녹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녹차의 맛보다 깊은 맛이
나는 센차였기 때문에 차 자체에 좀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진해서 씁쓸함을 느끼고
차만 먹기에는 조금 부담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던 찰나에 아까 사뒀던 양갱과
먹으면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딱 적중했는데
커피와도 잘 어울리지만 센차와 더 어울리는
듯한 양갱과 함께 먹는 센차는 부담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센차 자체의 진한 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정말로 안성맞춤인 메뉴였던 것 같아요
카페 애니시는 음료와 내부 인테리어가
은은하게 잘 느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과하게 일본풍을 강조하기보다 커피와 엽차처럼
은은하게 카페의 분위기를 와닿게 하는 듯 한
느낌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혼자 식사를 위해서 이 장소를 찾는 분들께서도
방문하기 좋은 영일대의 애니시 입니다.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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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애니시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는
카레라이스와 규동, 우동 같은 메뉴들과
사장님께서 자신하시는 핸드드립 커피를
만날 수 있었는데,
저도 커피를 먹으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엽차를 먹으면서 이런 게 일본풍 카페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양갱을 씹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위치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처럼 이 장소는
커피와 엽차를 위한 장소인 것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기억에 남는 음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러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일본인 인
사장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커피였습니다 !
Interior
포항카페 애니시 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풍은
사실 장롱과 여러 식기구 같은 인테리어를
제외하고 테이블에서 특별함을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런 작은 소품들과 주변의 모습이
천천히 스며드는 일본풍의 느낌은 천천히
기분 좋게 다가오는 수준이라서 부담감
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카페의 넓이는 넓은 편이었지만 테이블의
수가 넉넉했고 주변에 벽장 등의 인테리어가
있어 조금은 좁게 느껴지는 듯 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친 몸을 소파에 파묻을 수 있는 의자는
없다는 건 조금 아쉬운 일이었지만
마음과 기분을 카페에 파묻어 쉴 수 있게 하는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던
부담감보단 편안함이 어울리는 카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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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부터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일본풍의
느낌을 생각하고 오셨다면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을 만날 수
있지만 차를 마시기에는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의자를 만날 수 있었어요
코타츠를 덮고 마시는 차만큼이나 감성적이고
즐거운 차 여행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의 느낌이었으며 차를 마시며
이야기할 공간을 찾으시는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장소였는데요
자리도 살짝 각이 져있기 때문에 너무 풀어진
모습이 아닌 적당한 격식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애니시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들을 접하며
편안하게 이야기하기 좋은 느낌이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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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위치한 자리는 벽에 기댈 수 있는
쿠션감이 좋은 등받이가 있기는 하지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편안함 만을 가지고 앉기에는 다소 아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타 자리는 앉는 부분과 등받이가
다소 단단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쿠션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기 좋은 자리입니다
애니시는 자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은 카페였지만 카페를 이용하면서도
저는 불편함 보다는 안정감을 더 크게
얻었던 느낌이 드는 카페로
집중하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나 자신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께 권해드릴 수 있는 카페로
대화나 공부 같은 차분한 느낌에서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고 간단하게 커피로 마무리하는
듯 한 느낌을 받는 것을 보면 일본풍 카페인
애니시도 우리나라의 여느 카페들과 같았지만
차와 커피가 기억이 많이 나는 차분한
카페 포항의 애니시였습니다.
부드러운 느낌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던
애니시를 다녀오면서 커피마루가 여러분들께
권하고 싶은 메뉴는 애니시에서 느낄 수 있는
엽차와 일본의 한 때 히트를 쳤던 커피인
사이펀 입니다.
두 메뉴 다 부드럽고 가벼운 메뉴에 속하며
잔향이 잔잔하게 퍼지는 애니시의 인테리어와
매치가 잘되기도 하고, 일본에서 오신 사장님이
해주시는 맛에 본토에 가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는 메뉴로 깊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강점으로 느껴지는 메뉴로
잔잔하면서 스며드는 향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오늘의 카페 애니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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