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여행지

[제주여행] 푸른 자연의 심장부, 환상의 섬 곶자왈

by Iryohwa 2022. 4. 24.

아직 밝혀지지 않는 푸른 제주의 도립공원

제주 환상의 섬 곶자왈


 

료하~~ 오늘 제주도 전역에 퍼져있는

자연이 준 선물로 단 네 개만이 있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만날 수 조차 없는

잠깐의 환상이 허락된 섬 곶자왈을 만나고

여러분께 곶자왈에서 느낀 일부를

다 같이 느끼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곶자왈은 제주도에 형성되어 있는 네 개의

숲인데 저는 그중 A 지역을 가볼 수 있었는데

비가 와도, 눈이 오더라도 부담 없이 갈 수

있었던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다 같이 가볼까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듀시티로 178

09:00 ~ 18:00 / 3월 ~ 10월

09:00 ~ 17:00 / 11월 ~ 2월

064-792-6047

 

이전 제주여행 때 비자림을 방문하려 했었는데,

비행기 시간 때문에 못 갔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비자림도 알고보니 제주 곶자왈 이라는

사실을 이후에 알게 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계를 함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지만

계절에 맞는 자연이 아닌 자연에 맞는 계절을

만날 수 있는 자연의 환상이 가득한 섬

곶자왈을 한번 다녀와보고자 해요

 

 

푸른 자연의 심장으로 들어가기 전

 

환상의섬곶자왈로 들어가는 입에 해당하는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곶자왈을 설명해주시는 가이드 분을

기다리면서 출발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실 이건 나중에 가서 알게 되는 이야기였지만

안내해 주시는 가이드 분이 여기서 나고자란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것에 대해서

놀람과 감동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투어였습니다.

섬에 대한 아름다움 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섬이 어떻게 가족의 인생을 바꿨는지

알게 해 주시는 설명을 포함한 설명에

절로 감동을 받고 힐링을 할 수 있었어요

 

입구부터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자연의 선물 곶자왈을 갔을 당시에는

비도 오고 날씨가 절대로 좋다고 생각할 수

없는 우중충한 날씨에 가게 되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마치 정글을 가는 듯 한 느낌도 들어서

뭔가 흥분되는 마음에 두근거리고 있었습니다.

 

 

곶자왈, 푸른 제주의 심장

 

곶자왈은 원래 가시덤불로 인해서 진입 자체가

매우 어려운 섬이었지만 지역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터전이면서 식사 거리를 제공하는

또 다른 든든한 가족의 느낌을 주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곶자왈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점은 하나였어요.

'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거야 이름에서 알 수 있었지만 이렇게

훼손이 안된 상태로 유지될 수가 있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훼손이 안된 이유 중 가장 먼저 생각난 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는 것이었는데

실상은 가시덤불로 인해 애초에 들어올 수 조차

없었던 섬이라는 설명을 듣고 난 뒤에는

신기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었거든요.

 

 

어느샌가 갑자기 가시덤불들이 사라져

사람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될 수 있었는데,

발로 밟으면서 만들어진 길이 우리가 곶자왈을

다녀올 수 있게 되는 기반이 되었다고 합니다.

 

 

곶자왈에서 제일 눈여겨서 볼 수 있던 특징은

나무와 돌에 이끼처럼 붙어서 살고 있는

콩짜개식물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나무의 입장에서는 기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식물들을 볼 때면 우리가 사회에서 일을 하며

얽히고설키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바닥을 걸으면서 보이는 것은 푸른 나무와

콩짜개식물들이 가득한 느낌에 초록빛을

한가득 담고 있는 숲이라는 곶자왈에 대해서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것은 밖으로 기운차게 돌아다닐 수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은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곶자왈에서는 천리향도 섭섭지 않게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천리향은 천리 밖에서도 냄새가 맡아질 정도로

향이 넓게 퍼지는 식물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다녔지만 천리향의

향기는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부드럽고도 깊은

향을 맡을 수 있어서 향기가 날 때마다

주위에 천리향이 있나 둘러볼 정도로 향이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천리향이 번식을 할 때도 향기로 벌레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번식을 한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이미 번식을 끝낸 천리향은

향이 나지 않거나, 시들거나 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을 해 주셨어요

 

 

곶자왈을 돌아다니는 중간에 작은 스토리북을

배치하여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즐거운 스토리들을 설명해 주시면서 가이드를

해 주시는 모습에 비가 와서 아쉬웠던

저희를 포함한 모든 손님들의 기운을

복돋아주시기도 하고

 

 

환상의섬곶자왈에 대한 설명들을 때,

앉아서 쉴 수 있게 중간중간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서 크게 곶자왈을 돌아다니는 것이

힘이 들지 하지 않았지만요 !

 

 

휴식을 취하고 재밌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떠나는 여행 곶자왈이었기 때문에 길이

험하다고 느낄 수 있었음에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발걸음은 가볍게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어요

 

 

곶자왈은 본디 화산활동을 하다가 굳은 장소에

형성되어 있는 자연 도립공원이기 때문에

나무뿌리의 형태가 바닥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닌

돌을 뚫고 들어가 있는 형태와 여러 나무가

거대한 하나의 뿌리로 연결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었고

숲을 이루는 나무들이 우리가 이루는 가족 같이

같은 뿌리를 가지고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처럼 보이는 모습에 숲과

인간이 이루는 가정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사람들은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비가 오면 곶자왈도 흙이 질퍽해져서 걷기

힘드니까 비 오는 날에는 안 가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실 곶자왈에 우리 걷는 길에는

흙이 없었고 밟고 있었던 건 부서지고

썩어서 완충제 역할을 하는 나무들이었다는

사실은 곶자왈을 편하게 걸어서 둘러보던

제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곶자왈은

그야말로 자연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편한 쉼터가 되기도 하고,

가이드를 해주신 분께서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겨준 장소를 마지막으로

환상의섬곶자왈의 체험은 끝이 나게 되는데

물론 이후 행동은 자유 행동으로 가이드가

끝났다고 해도 급하게 돌아갈 이유는

전혀 없기 때문에 원하시는 만큼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다가 돌아가시면

되는 곶자왈 도립공원 체험은 정말 뜻깊고

감동적인 체험이 될 수 있었어요

 

 

시작은 무엇보다 보잘것없고 하나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볼품없고 쓸모없던 땅이

한 가정의 행복의 시발점이 되었고,

우리에게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도립공원이 되어서 많은 것을 안겨주는

환상의섬이 될 수 있었던 것을 보며

변화의 가능성마저 바라볼 수 있는 숲 곶자왈은

체험비는 오천원 이하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지만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연의 선물을

체험할 수 있는 순간은 그리 길지 않을 수

있다고도 생각되기 때문에 제주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면 자연이 허락했기에 할 수 있는

체험 환상의섬곶자왈의 체험 후기였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