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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지

[제주여행] 가시리풍력단지, 큰엉해안경승지를 다녀와서 디저트로 코난해변까지 가는 여행

by Iryohwa 2022. 3. 30.

이번 여행은 소중한 내 시간을 위해서

떠나는 힐링 가득한 제주도여행


 

 

푸른 숲과 바다를 만나는 여행
방문일 "22.3.24~27."

 

료하~~ 일 년을 행복하기 위해서 잠시 쉬어가는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께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국내 속의 해외 제주도를

3박 4일의 짧은 시간 동안 다녀왔어요.

 

 

일을 하고, 감정소비를 하며 지친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느낌으로 힐링을 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기분이 들었고,

 

 

그러는 순간순간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기에 정말 뜻깊은 여행의

한 부분으로 삶에 충전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면서 글을 이어갈게요 ~

 

 

 

벚꽃과 유채의 길, 가시리풍력발전단지

 

 

여기는 가시리국산화풍력발전단지 라는

관광지 아닌 관광지로,

동영상에 보이는 것처럼 정말 유채와 벚꽃이

길의 전체를 이뤄주는 공간입니다.

 

 

정확한 위치가 안 나오지만 네비게이션을 찍을 때

가시코너국수 에서 유체꽃프라자 까지

검색하시면 쉽게 가시리의 벚꽃, 유채꽃을

맘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가시리유채도로를 가는 동안에는 중간중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유채는 만발했지만

벚꽃 같은 경우는 사진에 잘 담기지 않는

정도의 개화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어요

 

 

하지만 딱 3일 ~ 4일 정도 후면 만개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천히 개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들었죠

 

 

 

하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이는 모습은 사진으로

찍히는 모습보다 더 아름답게 보였기 때문에

올해 벚꽃과 유채꽃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그런 벚꽃길이 되어 줬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 위험한 점이 있다면,

화물차 같은 차량들도 일을 위해서

지나다니기 때문에 다소 눈치가 보인다는 점

정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디.

 

 

타 차량들의 속도도 약 30~40km 정도로

길을 감상하며 다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이동해야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도로를 피해서

가시는 것이 현명하게 느껴졌어요.

 

 

 

 

유채꽃길을 가다 보면 어느샌가 넓은 공터 같은

장소를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만나는 유채들은 촘촘하게 깔려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장소 중 하나였어요.

 

 

벚꽃나무를 찾아볼 수 없는 장소 같기도 했지만

유채꽃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유채핫플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

 

 

 

 

원하시는 분들은 먹이 주기를 포함한

승마체험을 하실 수 있었는데,

이미 허리가 아팠던 저로써는 포기하고

넘겼던 체험 중에 하나였네요..

 

 

하지만 멀리서 말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전날 비가 와서 풀들에 깔려있는 바닥이 조금

축축해서 신발을 버리긴 했지만,

제주 와서 한 번쯤 말을 보고 싶은 마음을

여기서 풀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주의사항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제가 올라갔을 당시에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날라갈 뻔했으니까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날엔

좀 더 조심해서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한반도가 보이는 숲, 큰엉해안경승지

 

 

큰엉해안경승지 라고 하면 절대적으로

이 한반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한반도 사진은 찍으면

매우 만족스럽지만 위치상 산책로에 위치해 있고

더군다나 사람들이 들어오는 방향이

한반도 위치 방향과 동일해서 사진을 찍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는 장소이기도 한 관광지예요

 

 

 

저 같은 경우는 큰엉해안경승지 인근에

사람들이 길가에 갓길 주차를 많이들 하셔서

불평불만을 하면서,

 

 

아직 공사 중이던 금호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보러 갔던 것이 기억이 나요

 

 

큰엉해안경승지의 사진을 찍으러 가면서 마주한

금호제주리조트는 생각보다 되게 깔끔하고

큰 리조트로 운동기구 등 많은 시설이 있어서

다음에 오면 한 번쯤 들려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 숙소였어요.

 

 

특히나 주변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박물관,

산책하기 좋은 큰엉해안경승지가 위치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던 이 장소는

다음을 기약하며 일단 킾!

 

 

바닷가로 보이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면

깨끗한 해안을 볼 수 있는데.

막상 보이는 장소에는 나무로 가이드라인이

쳐져 있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먼저 돌아서 오는 게

훨씬 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저거 넘어가다가 스타킹 올 나가도

저는 모르는 사실이니까 넘어가시더라도

조심히...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D

 

 

물론 한반도 사진도 좋았지만,

그 사진을 찍으러 가는 동안 만났었던

큰엉해안경승지의 경치에 넋을 놓고

바라볼 수 있는 공간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설령 목표가 한반도 사진에서 커플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길이라고 해도

조금은 마음을 편히 보시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을 권장드려요 !

 

 

뚫린 하늘과 바다의 해수욕장, 코난해변

 

오늘의 마지막 힐링 코스인 코난해변은

한 달 전에 왔을 때는 이름도 모르는

아름다운 해안가였고 추천을 받아서 간

코난해변과 위치가 일치한다 생각이 들었는데,

 

 

완전히 같은 장소에 돌아가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이전에 방문할 때는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였고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잔잔한 바람과 온도에

따듯하고도 시원한 느낌을 원 없이

받을 수 있었던 공간이에요

 

 

이미 제가 가기 전에 피크닉 가방을 챙겨 와서

피크닉 느낌으로 휴식을 취하고 계셨던 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러면서 이전에 느꼈던 아름다움이 나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이쁜 광경이라는 것을

확신을 받을 수 있는 반증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의 3박 4일의 여행 동안

되게 많은 힐링을 하고 많은 생각을 정리했는데

삶에 지쳐서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만족시키다 못해, 아예 힐링 여행으로 바꿔버린

제주도 여행은 정말 숨을 쉬는 여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었습니다.

 

 

감정소비에 지친 여러분과 힐링이 필요한 분들을

응원해주고 충전해주는 땅

제주도의 힐링여행지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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