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여행지

[제주카약] 유채꽃, 한담해안산책로를 볼 수 있는 바다 위의 특별한 체험, 올레카약

by Iryohwa 2022. 3. 28.

벚꽃처럼 아름다웠던 그 장소

바다 위에서 한담해안산책로를


 

 

우리가 탈 카약은 어디에 있어요?

 

료하~~ 어느샌가 벌써 벚꽃의 계절이 돌아오고

벚꽃의 계절의 다른 말은 제주도의 계절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요즘 다시 한번 제주를

다녀오는 계기가 생겨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여러분들께 공유합니다 !

 

 

아이들은 물론 반려동물들과도 함께 할 수 있고

연인과 함께하면 더더욱 좋은 새로운 추억을

애월항에서 만들 수 있었던 좋은 날이었어요.

 

 

그 추억은 모두 알고 들어오셨듯,

투명카약를 탈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인데

투명카약를 타는 것이 즐거울까? 힘들지 않을까?

하는 분들께서 보셔도 좋은 글이 될 것 같아요.

 

 

애월항 어디서에서 만날 수 있냐고요 :)?

바로 여기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길 22

10:00 ~ 18:00 / 기상에 따라 휴무

010-4683-6492

 

 

즐거웠던 추억 제주 카약올레를 이용하기 전

사소한 단점을 꼽는다면,

다름 아닌 전용주차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해당 애월항에 원하시는 카페가 있으시다면

주차를 같이 해두는 것을 권장드리지만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차들이 많이 다니기에

조금 다른 곳을 추천해드릴까 해요.

 

 

유채의 밭, 한담노을주차장

 

바로 그곳은 한담노을주차장이라는 장소인데,

사실 이 장소는 주차비가 없다는 장점과 동시에

하나 특별한 유채밭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이 주차장만 보고 돌아가도 될 정도로

유채에 푹 빠질 수 있었던 공간으로

이미 여러 많은 분들께서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정말 사진을 찍지 않고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촘촘한 유채밭의 모습에 카약를 잠시 잊고

사진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이

즐거움 중 하나였던 것 같기도 해요.

 

 

한담노을주차장에서는 한담해안산책로도

볼 수 있고 애월항을 전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게

가장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카약를 타러 가는 장소까지는 약 10~15 분 정도

소요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한담해안산책로를 타고 내려가기 때문에

수월한 걸음걸이가 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는 장소라

주차공간을 찾으신다면 이 장소를 추천해요.

 

 

우리가 타는 카약은 카약올레 !

 

한담해안산책로를 걸어오다 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카약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뭔가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에 부러움이 생겼고

오랜만에 카약를 탄다는 생각에 두근거림이

가슴에서 요동치고 있었어요.

 

 

현장에서 결제를 하려고 하니까,

네이버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된다고 하셔서

네이버페이로 간단하게 결제를 했고

가격은 9,900 ~ 14,900 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싼 가격에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사실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밖에 없었는데

엄청 적다는 생각을 가지고 탔지만

이게 생각보다 상체 운동이 많이 되는 듯

힘들어서 30분 이내로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 상체운동에 자신 있으면 30분 꽉 채워보세요,

 

 

그리고 배 멀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 수 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배 멀미를 하는 편이지만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나아가서 그런지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 15 분 정도는요..

 

30분, 절대로 짧지 않습니다.

 

 

카약을 타기 전 안전하게 입장 !

 

카약올레 에서는 투며 카약을 탑승하기 전

간단하게 구명조끼를 입고,

카약에 들어오는 물에 젖지 않도록 방수 바지를

천 원에 구매하거나, 그리스 치마를 입는 듯 한

방수치마를 입고 들어가게 됩니다.

 

 

방수치마 같은 경우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방수바지는 천 원에 구매하셔야 해요!

 

 

그리고 바짓단은 접어서 올리고,

여성분은 스타킹을 젖기 않게 벗고 타시는 게

보통이지만 벗지 않길 원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타시기도 합니다.

 

 

스타킹을 벗거나 하실 분들은 안쪽에 있는

텐트에서 옷을 바꿔 입을 수 있는데,

사실 좀 공간 같은 느낌에 불편하긴 해서

차라리 미리 아시는 분들은

차에서 갈아입는 걸 추천드리긴 해요

 

 

그러고 나서 제공되는 슬리퍼를 신고

카약을 타러 가시면 됩니다 !

 

 

올레카약 힘들이지 않고 천천히

 

조끼와 슬리퍼를 장착하고 카약이 모여있는

장소로 가면 안전요원 같은 분들이

앉으라는 데로 카약에 탑승하면 되는데,

아이들만 따로 탑승하는 것은 안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여자는 앞에 앉고 남자분은 뒤에 앉는데

왜 그렇게 앉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

 

 

하나 확실한 건 패들링을 하는 과정에서

물이 뒤로 튀게 되는데,

카약에 물이 조금씩 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뒷사람만 패들링을 하게 되면

물도 최소한으로 들어오고 물방울이 튀지 않아서

가능하다면 뒷사람만 패들링을 하는 것을 추천 !

 

 

이런 식으로 패들링을 하게 되면 전반적인

한담해안산책로와 카페들을 바다 위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투명카약이기 때문에 카약 밑의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아 보였고,

물고기는 따로 보이지 않은 게 아쉬웠지만

카약 밑의 모래가 쓸려가는 모습과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 모습을 쉽게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카약올레의 카약 위의 모습이 이 정도면

한 번쯤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투자해볼 만하겠죠?

 

 

바다 위에서 보는 애월항의 모습과

카약 위에서 보는 바닷속의 모습은

너무나도 기억에 남는 제주의 선물이었어요

 

 

안녕, 카약올레 즐거운 시간이었어 !

 

카약올레에서 30분이 지나고

돌아오는 길은 출발했던 장소와

같은 장소에 반납을 하게 됩니다

 

 

한담해안산책로에서도 카약을 대여해주는

점포들이 몇 장소 더 있기 때문에

반납에 대해서는 빌렸던 곳으로 돌아와서

다시 반납해 주시는 것도 잊지말아주세요!

 

 

카약을 이용하고 와서 살짝 들어온 바닷물을

씻어 내리는 공간에서 발을 마저 씻고

받은 수건 하나로 발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슬리퍼, 구명조끼, 방수치마를 반납하고 나면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애월해변의 카약올레의

체험의 막이 내리게 됩니다.

 

 

이번 유채꽃, 벚꽃을 향한 제주여행은

꽃을 위한 여행뿐 만이 아닌

새로운 추억을 따듯한 제주도에서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꽃을 보고 싶어서 제주를 여행 온 저에게

새로운 추억과 기회를 준 장소로

인근의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즐기고

바다 위에서 여유 있게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제주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란 것을 알게 해 준

이 카약은 제주애월의 카약올레 였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