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의 달콤함,
구미펍 오하다 에서 오늘의 힐링을♪
Coffee
료하~~ 오늘은 구미에서 만날 수 있던
분위기 맛집으로 분위기로도, 커피로도
너무나도 달콤했던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특히 기억에 남았던
따듯한 분위기로 이미 겨울은 끝이 났지만
그 따듯함은 여전할 것 같은 장소로
커피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장소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던
구미의 감성펍&카페 오하다를 만나러 가요.
구미에 위치한 감성펍&카페 오하다는
구미시립도서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네비를 찍으신다면 이쪽으로 가요!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로 15 104호
12:00 ~ 21:00 / 수요일 정기휴무
070-4085-4321
카페로써의 오하다를 소개드릴텐데
구미역에서 와도 부담이 가지 않는 거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구미역에 있는 금리단길 카페가 워낙 많아서
크게 눈이 가지 않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번잡하지 않고
공부를 하다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이용하면 괜찮을 만한 장소라고 느꼈어요.
제가 구미감성카페 오하다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인연은 오하다의 시그니처 하다커피로
기본 베이스는 연유 커피 같은 느낌을
주는 시그니처 메뉴였어요.
커피의 산도는 라떼와 함께 먹으니까
느껴지는 정도가 매우 약했고,
아래는 마치 연유처럼 달콤한 느낌을 줘서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오하다의 커피의 맛과 분위기는
매우 신나는 날에 마시기 좋은 분위기보다는
차분한 몸의 리듬에 맞춰 달콤함을 얻고 싶을 때
마음을 위로받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른 커피를 하나 추천하자면
아몬드크림라떼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크림커피 종류 중 하나인데,
크림의 맛에 아몬드의 향과 담백함이
들어있는 듯, 맛이 고소하고 달달해서
크림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크게 악평을 받지 않는 제일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중 하나였는데.
구미감성카페 오하다에서도 별이 두 개
달려있는 메뉴로 한번 꼭 권유드려보고 싶어요.
그리고 전 다음번에는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겨울 시즌의 특별한 커피
스트로베리 라떼, 혹은 토피넛 라떼를
먹을 생각이랍니다 :)
Interior
구미감성카페 오하다는 개인카페라는 느낌을
지울 정도의 넓은 카페는 아니었는데,
그 안의 인테리어가 배치가 잘 되어서 좁다는
느낌은커녕 꽤 넓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리고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전반적인
분위기와 너무 밟지 않은 밝기가 좋았는데요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밝으면
안정감을 준다는 느낌보다는 깔끔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 했는데,
적당한 밝기의 불을 비춰주니 집중할 수 있는
정도가 좀 더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자리의 배치는 전체적으로 간격이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배치되어있었기 때문에 주변 테이블이
그렇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지만,
유독 저 벽에 있는 테이블은 간격이 좁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것들을 좀 더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차마 눈치가 보여서 보지 못하고
빠져나오고 말았던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으로
사실 혼자 앉는 테이블은 자리가 좁아서
많이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테이블 위에 있는 인테리어가 취향에
너무 적합하게 들어맞아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실제로 앉아보니까 책을 읽기에는
부담이 없었지만 역시 노트북을 꺼내서
작업을 하기에는 다소 좁은 듯한 느낌이 들고
의자의 높이가 생각보다 높은 기분이라서
불편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구미감성카페 오하다에서 만날 수 있는
소품들은 뭔가 가슴을 따듯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따듯한 분위기, 혹은 힐링이 되는 카페를
찾으시고 특히나 소품에서 그런 느낌을 느끼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려도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되는 카페였어요
또 특이한 테이블이라고 하면 혼자 와서 앉기에
부담이 없는 테이블이라고 해도 좋지만
분위기가 혼자와도 좋은 식당 혹은 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선한 느낌도 있었어요.
순수하게 카페에서 저런 형식으로 자리가
있었다면 뭔가 저기에 앉기 싫은 불편한 느낌을
가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상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칸막이와 눈의 시선을
끌어주는 불빛을 보다 보면 앞에 카운터를
제대로 보지 않고 내가 있는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어서 크게 신경이 쓰지 않기도 했습니다.
오하다는 입구에도 작게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기는 하지만 도로가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테이블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그런 느낌이라
좌석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인지는
다소 고민이 되는 자리였네요
Menu
카페 오하다의 메뉴표는 매일 시킬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와 시즌메뉴를 만날 수 있는데
늘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 저도 시즌메뉴를 보니
너무 시키고 싶어서 절제하느라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전에 바 같은 기분이 난다고 했는데,
메뉴표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듯
간단한 안주거리와 위스키를 주문할 수 있기에
과하지 않은 식사와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싶은
어르니 들이 딱 좋아할 만한 장소인 것 같아요.
커피와 술을 함께 파는 펍이 이런 감성이라
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디저트 같은 경우는 담백한 빵 만이 보였는데
사실 위스키를 본 직후라서 일까요?
빵이 아니라 안주용 치즈로 보여서
아, 이 카페는 디저트는 따로 없는 게 아쉽네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만약 구미시립도서관, 형곡동에서 시끄럽게
술을 먹는 것이 아닌 친구에게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을 받기 위해서 조용한 펍 혹은 바 를 찾는
분들께도 너무 즐거운 이 장소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하고 따듯해서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 위스키, 분위기 할 것 없이
너무 달콤하고 따듯한 분위기로
우울함을 던져버리고 개운한 하루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는 따듯한 감성펍 오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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