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의 자연을 담은 상큼한 딸기천국
카페 에이그리 ♪
Strawberry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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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하~~ 오늘은 정말 딸기 천국이라고
느낄 정도로 시즌메뉴를 잘 다뤘던
금오산에 위치한 한 딸기동산을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날입니다.
시즌 메뉴라는 아쉬운 점이 있기는 했지만
다른 시즌에는 다른 과일로 푸딩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 장소는 바로
구미시 금오산 인근에 위치한
카페 에이그리 입니다.
딸기 정원, 카페 에이그리에서
달콤하고 상큼한 푸딩의 맛과 우유를
같이 즐길 실 분은 이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상가길 39-8
12:00 ~ 21:00
010-9971-4680
딸기정원 같은 카페 에이그리는
금오산 하산 중 만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금오랜드, 금오산 산책로 등
사람들이 찾아가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붐빌 거라고 생각됐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았어요.
제가 만날 수 있던 메뉴는 두 개로
조금 욕심이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비쥬얼을 보거나 시즌메뉴임을 고려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가장 먼저 눈과 입에 들어오는
메뉴는 딸기푸딩 이었는데,
부딩을 숟가락을 이용해서 들어 올릴 때의
느낌은 뭔가 희열감이 느껴지는
마약 같은 촉감이 느껴졌어요.
맛은 플레인 푸딩에 위에 토핑이
딸기와 딸기시럽으로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접할 수 있었는데,
푸딩 부분이 플레인 요거트의 맛을 내서
달콤함과 깔끔한 맛의 조화를 잘 이끌어내 줬고,
식감 또한 즐거운 푸딩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무작정 달거나, 다른 향에 가려졌다면
먹는 즐거움이 많이 반감됐을 것 같은데
담백함과 동시에 깔끔한 맛을 잡아서
너무 매력적인 시즌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라떼 같은 경우는 맛이 있었지만
딸기 푸딩의 맛이 너무 좋아서 일까요 ?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맛이 섞여있는
딸기 우유로 밖에 못 느껴진 게 아쉬웠어요
먼저 딸기라떼를 먹었으면 푸딩의 맛을
해쳤을 것 같은 이 두 메뉴는
딸기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서로의 맛을 방해하는 듯 한 느낌에
같이 주문해서 드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하지만 제각각의 메뉴를 다른 날 먹는다면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듯 한
딸기라떼에게는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었지만
딸기푸딩이 너무 맛있었던 건 제 죄가 아니니까
책임소재를 전가하는 방향으로 :D
이 두 메뉴를 먹으면서 느꼈던 것은
딸기정원 이라고 할 수 있었던
에이그리에서 딸기를 먹어보는 것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는 것이에요 !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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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카페 에이그리는 넓은 카페의 면적을
가지고 있어서 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내부를 이용하는 좌석 간의 간격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장소입니다.
또 주목할 만한 것은 테이블의 크기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테이블이라서
적게는 2~3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지만
10인 까지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기에도 적당한 크기의
카페라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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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앉으면서 밖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만날 수 있었지만 사실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초록빛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수풀 뒤로 보이는 처 차들이 아닌
녹색으로 높게 쳐져있는 담장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혼자서만 생각하고 아쉬웠던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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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도 이렇게 벽으로 칸막이가 되어있는
방 형식의 자리 또한 만날 수 있었는데
의외로 여기에 테이블이 아니라 두 사람씩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봤는데
조금은 아쉬웠던 생각도 들었습니다.
칸막이라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는 커플, 일행 등이
이 자리를 많이 찾을 것 같은 분위기였음에도
두 명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다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아까웠어요.
정말 카페 내의 분위기도 이쁘고 넓었다는 점가
통유리를 보며 더 마음에 들었는데,
저 마음에 안 드는 차량 뷰는 도저히 커버를
쳐주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차를 밀어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맛있는 푸딩을 먹었고
다른 여러 자리들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고
그저 아쉬움만 남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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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페 에이그리 외부에 있는 좌석들로
실상 앉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하지만
포토존으로 이용하기 좋은 장소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에이그리의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이쁘지만
악센트를 주기에는 너무 깔끔한 인테리어라
어디서 찍어야 할지 막막한 부분도 있었는데
외부에 있는 포토존은 그런 걱정 없이
깔끔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카페 내부는 아쉬운 부분도 만날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덕에
더 힐링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배제되는 듯 한
느낌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아쉬웠어요
카페 인근에 차량을 주차하면
카페를 이용하기에는 더없이 편할 테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즐기고 싶은 제게는
독이 되었던 주차 였던 것 같네요.
가능하면 여러분들은 카페 바로 앞에
주차를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피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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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에이그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메뉴도 역시
라떼 류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메뉴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좀 특이한 음료라면 콤부차를 뽑을 수 있었는데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좋은 음료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드셔 보는 것도
좋겠지만 탄산이 싫으신 분은
피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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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류는 케이크와 쿠키를 만날 수 있었는데
많은 케이크가 있었지만 다음에 꼭 먹고 싶은
디저트로는 한라봉 홍차 케이크였습니다.
마치 얼그레이 같은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먹지 않으면 궁금함이
도저히 풀릴 것 같지 않은 느낌에
다시 카페 에이그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먹고 싶은 메뉴 중 하나로
그때가 된다면 우유 류 보다는
커피를 먹어봐야겠어요 :D
하얀 성 안의 딸기정원 같은 느낌이 드는
장소에서 상큼하고 담백한 푸딩을
먹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는
카페 에이그리는 비록 시즌 메뉴였지만,
다음 시즌에는 무슨 과일을 이용한
푸딩이 나올까 궁금함에 안절부절못한
스스로를 볼 수 있는 선물상자 같은
카페 에이그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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