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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창원카페] 주택카페의 정석, 내 집 같은 카페 주택459

by Iryohwa 2022. 3. 27.

집에서 말차라떼를 먹는 즐거움

주택카페 주택459


 

 

Coffee

 

료하~~ 오늘은 집에서 커피를 먹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장소로

이름부터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며

외관을 보자마자 더 심취할 수 있었는데

 

 

제가 설명하는 장소는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느낄 수밖에 없던 카페 주택459 입니다.

 

 

주택카페 주택459 는 사파동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 중에 하나로 정말 주택 자체를

개조한 카페라 집의 느낌을 가득 품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집에서 커피를 먹으며

편안한 느낌을 얻고 싶은 거라면

이쪽으로 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경산남도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45번길 6-13

11:00 ~ 21:00

매달 2, 4번째 일요일 휴무

055-262-1177

 

 

 

카페 주택459 의 경우에는 이름부터

주택이라는 이름에 무게감이 있어서

어마어마한 카페라는 느낌을 가지고 발걸음을

향한 카페로 어떤 카페라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었지만,

정말로 그냥 집처럼 보이는 장소가

카페여서 놀란 카페이기도 했어요.

 

 

카페 주택459의 시그니처는 아무래도 크림이

추가된 메뉴들이 주로 이루고 있어서

고민을 했지만 크림이 포함되어 있는 메뉴 중

제가 좋아하는 제주말차크림라떼를 시켰는데

이게 생각보다 대박이 났어요 !

 

 

제주말차크림라떼 라고 하지만 가벼운 말차를

생각하고 먹었지만 진하고 말차의 맛을

제대로 담고 있는 말차층에서 마음을 열었고

산도가 있는 편의 커피의 조합에 과연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겁을 먹고 있었는데

 

 

말차에 섞여 있는 우유가 산도를 잡아줘서

진한 말차의 맛을 전해주는 게

너무 취향이었던 것 같아요.

 

 

혹시 커피의 산도가 적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그랬다면 무거운 커피와 진한 말차가 만나면서

너무 무거운 커피가 될 수 있었지만

비교적 가벼운 산도 있는 커피를 사용하면서

제주말차라떼의 무게의 중심을 잡아줬어요

 

 

혹시 말차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 권해드리고 싶은 기분 좋은

말차의 마무리였던 것 같아요.

 

 

Interior

 

카페 주택459의 내부인테리어는 넓은 편에

속하는 넓이를 가지고 있는데,

주택이라고 하기에도 매우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주택에 살아도 이 정도 주택이면 꽤나

비싸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넓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은 생각보다

수가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넓은 자리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는데

 

 

테이블의 크기는 물론 컸고 주변에

다른 테이블 역시 없었기 때문에

개인의 자리가 많이 필요하며

주택의 느낌의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적합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부 넓은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고

피하는 것은 필요 없는 생각이었어요.

 

 

평상적으로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테이블을

배치해 놓고 자리의 간격을 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면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

이 카페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카페 내부에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 자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벚꽃이 피는 계절

창문 밖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이 벚꽃이기를

바라면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주택을 개조한 카페기 때문에 카페 자체의

마당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밖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즐거운 맛을

쏠쏠하게 느낄 수 있었고

 

 

봄의 햇살을 받으면서 글을 쓰는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한 모습에 괜스레

한 번 더 눈이 가는 장소였어요.

밤에 이용하게 돼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런 아쉬움마저 카페 내부를 이용하며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 좋은

작은 행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따라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벽지에도 나름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따듯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화이트톤을 더 좋아하는 분도

사무실 같은 느낌을 더 좋아하시는 분도

전부 다 다른 매력을 선호하게 되는데,

 

 

한 가지의 느낌의 벽지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벽지의 느낌을 사용함으로써

손님들의 원하시는 분위기를 따라갈 수 있는 게

주택459의 매력 중 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외부에서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자리예요.

 

 

다른 불편함이라던지 위생이 나쁘다던지 하는

불편함은 아니었지만 특히 야간에는

조명에 의해서 벌레들이 많이 꼬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자연의 이치겠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불빛에 이끌려 온 벌레들을 보는 것은

그렇게 좋은 기분이 아니었기에

하루살이, 모기 등 계절에 맞는 벌레들을

맞이 할 준비가 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는 자리입니다.

 

 

주택459는 개인적으로 넓은 자리를 포함하고

있는 개조주택 카페로써 너무 부러운 부분이

많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사장님이 친구분들과

커피를 한 잔 하고 계셔서 카운터를

잠깐 비우고 있어서 당황스러웠던 시간이었는데

 

 

물론 손님이 잘 오지 않을 시간이기도 하고

금방 나오셔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잠깐 동안 손님들이 당황하실 수 있으니까

들어오면 소리가 나는 그런 조치를 해 두면

손님들은 물론 사장님께서도 놀라시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Menu

 

창원의 주택카페 주택459는 앞서 말씀드렸듯

크림을 베이스로 한 음료가 시그니처로

여러분들의 입을 만족시킬 수 있었는데,

 

 

제주말차라떼의 크림은 부드럽고 달콤했지만

묽은 느낌의 크림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면

아무래도 원하시는 메뉴를 찾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비스커스와 수제레몬청을 더한 에이드

주택에이드 역시 포기할 수 없는 메뉴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제주말차라떼가

너무나도 취향이었기 때문에

말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메뉴를 먼저 권해드리고자 해요 :D

 

 

초코무스케이크와 베이글도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엔 좀 카페에서 대중화된 케이크

톰과제리 케이크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디저트에 진심이신 분들께서도

충분히 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카페였습니다

 

 

타지에 와서 오랜만에 주택풍을 느끼고 싶은

내 방은 뭔가 좁은 듯, 꽉 막힌 기분을 느끼시는

여러분께 추천드릴만한 카페로

매력적인 부분은 음료에도 있었지만

주택을 개조해서 마치 집 같은 공간에,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나의 공간이 넓다는 점이

제일 매력인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는

카페로 조금은 불편했던 마음 한 구석을

채워주던 주택개조카페 주택459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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