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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제주카페] 제주혼여, 스프레드의 성지, 기념품은 여기서? 카페 "오설록"

by Iryohwa 2022. 2. 8.

녹차 향기가 솔솔 풍겨날 것 같은

카페 오설록

 


Drink

 

 

료하~~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 들릴 제주 카페여행 장소는

이미 많이 유명해져 있어서 스프레드를

종종 구입하게 되는 유명카페로

카멜리아 힐과 10분 거리에 위치해서

여행지 두 장소를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눈치채실 분 들이 많을 것 같은

카페 "오설록" 입니다.

 

카페 오설록의 모습을 제주여행을 가기 전

미리 눈으로 둘러보고 가도록 해요 :D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09:00 ~ 18:00

064-794-5312

 

 

카페 오설록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처럼

녹차 향이 많이 느껴질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카페로,

실제로도 주변에 녹차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로 입도, 눈도

모두 즐거웠던 카페였는데

 

 

제가 여기서 만날 수 있던 메뉴는

더블 그린티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과

말차 딸기 라떼였어요

 

 

 

말차 딸기 라떼는 말 그대로

딸기에 말차가 포함되어 있던 메뉴로

말차의 씁씁한 맛과,

딸기라떼의 상큼한 부분이 합쳐져서

오묘한 결합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차의 씁쓸한 느낌이 비교적 적어서

딸기라떼에 묻혀가는 듯 한 기분이었어요

상반되기도 하는 그런 맛 때문에

더욱 궁금했던 메뉴 중 하나지만,

말차 특유의 씁씁한 맛이 없고

 

 

라떼 그 자체의 달달함과,

딸기라떼의 달달함이 합쳐져 있는 듯 한

맛에 아쉬움이 살짝 남는 메뉴로

녹차밀크티를 먹었더라면 조금 더

오설록의 느낌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여운이 남는 듯한 메뉴였어요

 

 

 

하지만 오설록에서 먹은

더블 그린티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은

기존에 생각했던 녹차 아이스크림의 느낌을

먼저 느낄 수 있던 메뉴였어요

 

 

근데 아이스크림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함과 녹차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의 특정 메뉴보다는 맛이

조금 연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쉬운 느낌도 들면서

오히려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 느낌을

전해줘서 더 어울린 것 같은 기분도 났답니다.

 

 

층층이 나뉜 롤케이크 의 모습으로

크레이프를 돌려먹는 것이 아닌

그대로 잘라먹는 듯 한 식감이 들기도 했고

빵 자체가 매우 담백해서 올려져 있는

아이스크림과 잘 어우러졌던 것이

마음에 딱 와닿는 느낌이었고

 

 

비록 아이스크림이라 촉촉한 느낌이

빵 표면까지 스며들어서

식감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부드럽게 어우러진 맛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듯 한

맛에 다시 방문한다고 해도 먹을

생각이 들 것 같은 디저트예요 !

 

Interior

 

카페 오설록의 내부는 상상 초월할 정도로

큰 카페의 느낌이었어요.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앉을 수 있는

카페는 많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주도를 대표하는 카페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큰 오설록은 그만큼

사람도 많이 오가기 때문에

자리를 풍족하게 이용할 수는 없다는 게

다소 단점이 되기도 하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인 취향의 자리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가는 매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넓은 자리를 찾으신다면 다소

카운터와 정원이 떨어져 있는 이 자리와

 

 

아예 외부 정원으로 나가서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되기도 했거든요, 아무래도

전 북적이는 카페보다도 조금 여유로운

카페를 가는 것이 취향인 듯했어요

 

 

혹시 녹차나무들을 보며 여유를

느끼시기 위해서 카페를 가시는 분들께는

오설록을 사실 다소 추천드리지 않아요.

 

 

하지만 오설록이 여행지에 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외부 자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비록 춥긴 하지만 내부 자리보다

워낙 여유롭기도 하고 오설록의

외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몫을 담당했는데요

 

 

 

혼자 오는 여행자들은 물론

여러 인원이 와도 주변에 피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오설록의 정원의 느낌이

정말 이쁘기 때문도 포함되어 있구요!

 

 

 

 

바쁘고 사람들이 많은 오설록의

자리를 조금 벗어나 정원 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볼 수 있는 입구로 여느 수목원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저도 모르게

자연친화적이란 생각을 버릴 수 없었는데요

 

 

지나가다가 만날 수 있는 포토존도

절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물론 엄청 단순히 자연들 사이에서

의자 두 개 가져다 놓고 무슨 포토존이냐!

할 수 있지만 그저 내려놓고 보면 이 장소가

오설록의 여느 포토존과 비견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

 

 

오설록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니스프리는

들려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화장품을 잘 쓰는 타입이 아니기에

넘어가는데 큰 문제없이 지나칠 수 있었어요

 

 

저 이니스프리를 지나고 녹차나무들을

구경하고 오면 다시 오설록의 입구로

도달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포토존을 삼고 싶은 곳이 있다면

 

 

위 사진에 보이는 오설록의 입구와

 

 

오설록 입구를 지나치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한 자리용 테이블이었어요 :)

 

물론 테이블로 이용하기에는 사람들이

모두 한결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 하시기

때문에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없는

포토존으로 남기게 되었지만,

그래도 빠져먹으시면 여운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 오설록에서 볼 수 있는 루프뷰로

여기서 식사를 할 수는 없었지만,

멀리 펼쳐진 녹차나무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오설록을 들린 후에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D

 

Menu

 

카페 오설록의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일단 베스트 세트는 2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세트들을 만날 수 있었고

 

 

스프레도와 라떼의 종류는 이렇게

 

 

차와 티 종류는 해당 사진과 같이

만날 수 있어요 :)

 

 

평균적으로 차와 커피의 가격 모두

한잔에 7천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해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만날 수 있었는데요.

 

 

선물용이나 가지고 갈 수 있는 디저트 같은

경우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도 버릴 수 없었어요

포장 전용 녹차케이크가 33,000 원...

솔찍히 먹고 싶은 마음은 가득이었지만

스프레드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가격대였습니다.

 

 

오히려 케이크와 다쿠아즈 같은 경우는

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 가격으로 이 넓은 부지가 운영이 되나

멸치가 고래 걱정을 하는 걸

매장 직원 분 들이 아셨다면

웃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

 

오설록 기념품

 

오설록의 주 수입원을 담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념품 중에서는

바움쿠엔, 초콜렛도 있었는데

기본적인 포장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도 우릴 수 있는 세트와,

자기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초콜렛보다 차를 좋아해서

이 쪽에 먼저 관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

 

 

하지만 제주도 여행을 기획하느라 가벼워진

지갑이 용납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쉬움이 남기도 했어요.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또한 볼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기억에 제일 남았던 것은

녹차 소금과 국수였는데,

날로 갈수록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늘어나는 것 또한

오설록은 아직도 점점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어요 :)

 

아님 사실 제가 문화를 모르는 아저씨

였던가....

 

 

여기 물건들은 오설록을 아시는 분 들이라면

모를 수 없었을 것 같은 물품

스프레드입니다. 옆의 캔은 달고나인데

저게 왜 저기에 들어가 있지... 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던 상품이에요 :)

 

 

오설록 스프레드 같은 경우는

빵에 발라먹으면 정말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실 빵에 바르지 않고

가끔 양갱처럼 일부를 나눠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스프레드의 맛이 잘 느껴지고 악센트를

줘서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상품이에요

 

 

제주도 여행을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입이 즐거워서

가는 길마저 더 이쁘게 보였던 이 장소는

제주도의 초콜릿만큼이나

유명하고 기념품으로 부족함이 없는

여행지로써 커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께도 무난하게 즐기시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며

 

 

제주도 여행의 첫날을 책임져 준

고마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녹차 나무와 함께하여 녹차향이

가득할 것 만 같은 이 장소에

여러분들이 방문하여 입도, 눈도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리뷰하게 된 이 장소는

제주의 간판 카페 오설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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