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향기가 솔솔 풍겨날 것 같은
카페 오설록♪
Drink
료하~~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 들릴 제주 카페여행 장소는
이미 많이 유명해져 있어서 스프레드를
종종 구입하게 되는 유명카페로
카멜리아 힐과 10분 거리에 위치해서
여행지 두 장소를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눈치채실 분 들이 많을 것 같은
카페 "오설록" 입니다.
카페 오설록의 모습을 제주여행을 가기 전
미리 눈으로 둘러보고 가도록 해요 :D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09:00 ~ 18:00
064-794-5312
카페 오설록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처럼
녹차 향이 많이 느껴질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카페로,
실제로도 주변에 녹차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로 입도, 눈도
모두 즐거웠던 카페였는데
제가 여기서 만날 수 있던 메뉴는
더블 그린티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과
말차 딸기 라떼였어요
말차 딸기 라떼는 말 그대로
딸기에 말차가 포함되어 있던 메뉴로
말차의 씁씁한 맛과,
딸기라떼의 상큼한 부분이 합쳐져서
오묘한 결합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차의 씁쓸한 느낌이 비교적 적어서
딸기라떼에 묻혀가는 듯 한 기분이었어요
상반되기도 하는 그런 맛 때문에
더욱 궁금했던 메뉴 중 하나지만,
말차 특유의 씁씁한 맛이 없고
라떼 그 자체의 달달함과,
딸기라떼의 달달함이 합쳐져 있는 듯 한
맛에 아쉬움이 살짝 남는 메뉴로
녹차밀크티를 먹었더라면 조금 더
오설록의 느낌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여운이 남는 듯한 메뉴였어요
하지만 오설록에서 먹은
더블 그린티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은
기존에 생각했던 녹차 아이스크림의 느낌을
먼저 느낄 수 있던 메뉴였어요
근데 아이스크림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함과 녹차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의 특정 메뉴보다는 맛이
조금 연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쉬운 느낌도 들면서
오히려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 느낌을
전해줘서 더 어울린 것 같은 기분도 났답니다.
층층이 나뉜 롤케이크 의 모습으로
크레이프를 돌려먹는 것이 아닌
그대로 잘라먹는 듯 한 식감이 들기도 했고
빵 자체가 매우 담백해서 올려져 있는
아이스크림과 잘 어우러졌던 것이
마음에 딱 와닿는 느낌이었고
비록 아이스크림이라 촉촉한 느낌이
빵 표면까지 스며들어서
식감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부드럽게 어우러진 맛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듯 한
맛에 다시 방문한다고 해도 먹을
생각이 들 것 같은 디저트예요 !
Interior
카페 오설록의 내부는 상상 초월할 정도로
큰 카페의 느낌이었어요.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앉을 수 있는
카페는 많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주도를 대표하는 카페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큰 오설록은 그만큼
사람도 많이 오가기 때문에
자리를 풍족하게 이용할 수는 없다는 게
다소 단점이 되기도 하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인 취향의 자리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가는 매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넓은 자리를 찾으신다면 다소
카운터와 정원이 떨어져 있는 이 자리와
아예 외부 정원으로 나가서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되기도 했거든요, 아무래도
전 북적이는 카페보다도 조금 여유로운
카페를 가는 것이 취향인 듯했어요
혹시 녹차나무들을 보며 여유를
느끼시기 위해서 카페를 가시는 분들께는
오설록을 사실 다소 추천드리지 않아요.
하지만 오설록이 여행지에 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외부 자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비록 춥긴 하지만 내부 자리보다
워낙 여유롭기도 하고 오설록의
외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몫을 담당했는데요
혼자 오는 여행자들은 물론
여러 인원이 와도 주변에 피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오설록의 정원의 느낌이
정말 이쁘기 때문도 포함되어 있구요!
바쁘고 사람들이 많은 오설록의
자리를 조금 벗어나 정원 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볼 수 있는 입구로 여느 수목원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저도 모르게
자연친화적이란 생각을 버릴 수 없었는데요
지나가다가 만날 수 있는 포토존도
절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물론 엄청 단순히 자연들 사이에서
의자 두 개 가져다 놓고 무슨 포토존이냐!
할 수 있지만 그저 내려놓고 보면 이 장소가
오설록의 여느 포토존과 비견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
오설록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니스프리는
들려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화장품을 잘 쓰는 타입이 아니기에
넘어가는데 큰 문제없이 지나칠 수 있었어요
저 이니스프리를 지나고 녹차나무들을
구경하고 오면 다시 오설록의 입구로
도달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포토존을 삼고 싶은 곳이 있다면
위 사진에 보이는 오설록의 입구와
오설록 입구를 지나치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한 자리용 테이블이었어요 :)
물론 테이블로 이용하기에는 사람들이
모두 한결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 하시기
때문에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없는
포토존으로 남기게 되었지만,
그래도 빠져먹으시면 여운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 오설록에서 볼 수 있는 루프뷰로
여기서 식사를 할 수는 없었지만,
멀리 펼쳐진 녹차나무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오설록을 들린 후에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D
Menu
카페 오설록의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일단 베스트 세트는 2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세트들을 만날 수 있었고
스프레도와 라떼의 종류는 이렇게
차와 티 종류는 해당 사진과 같이
만날 수 있어요 :)
평균적으로 차와 커피의 가격 모두
한잔에 7천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해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만날 수 있었는데요.
선물용이나 가지고 갈 수 있는 디저트 같은
경우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도 버릴 수 없었어요
포장 전용 녹차케이크가 33,000 원...
솔찍히 먹고 싶은 마음은 가득이었지만
스프레드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가격대였습니다.
오히려 케이크와 다쿠아즈 같은 경우는
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 가격으로 이 넓은 부지가 운영이 되나
멸치가 고래 걱정을 하는 걸
매장 직원 분 들이 아셨다면
웃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
오설록 기념품
오설록의 주 수입원을 담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념품 중에서는
바움쿠엔, 초콜렛도 있었는데
기본적인 포장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도 우릴 수 있는 세트와,
자기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초콜렛보다 차를 좋아해서
이 쪽에 먼저 관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
하지만 제주도 여행을 기획하느라 가벼워진
지갑이 용납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쉬움이 남기도 했어요.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또한 볼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기억에 제일 남았던 것은
녹차 소금과 국수였는데,
날로 갈수록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늘어나는 것 또한
오설록은 아직도 점점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어요 :)
아님 사실 제가 문화를 모르는 아저씨
였던가....
여기 물건들은 오설록을 아시는 분 들이라면
모를 수 없었을 것 같은 물품
스프레드입니다. 옆의 캔은 달고나인데
저게 왜 저기에 들어가 있지... 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던 상품이에요 :)
오설록 스프레드 같은 경우는
빵에 발라먹으면 정말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실 빵에 바르지 않고
가끔 양갱처럼 일부를 나눠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스프레드의 맛이 잘 느껴지고 악센트를
줘서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상품이에요
제주도 여행을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입이 즐거워서
가는 길마저 더 이쁘게 보였던 이 장소는
제주도의 초콜릿만큼이나
유명하고 기념품으로 부족함이 없는
여행지로써 커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께도 무난하게 즐기시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며
제주도 여행의 첫날을 책임져 준
고마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녹차 나무와 함께하여 녹차향이
가득할 것 만 같은 이 장소에
여러분들이 방문하여 입도, 눈도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리뷰하게 된 이 장소는
제주의 간판 카페 오설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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