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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구미카페] 창가로 비치는 힐링을 느끼는 나의 넓은 카페 "스윗세븐어클락"

by Iryohwa 2022. 2. 23.

따듯한 햇빛이 뿌려지는 힐링을 만난

카페 스윗세븐어클락

 


 

Coffee

 

 

료하~~ 오늘은 제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구미카페를 둘러보다가 만난 카페로​

말차가 너무 탐스러워 보여서 발걸음이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택시 타고

달려가게 된 장소로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과수원에서

신선한 과일을 공수해 와서 착즙주스를

내려 편안함 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겨주는

카페 스윗세븐어클락 을 같이 보러 가요.

 

 

어디로 이동하면 되냐고요 :)?

바로 이쪽으로 오시면 된답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야은로45길 9

11:00 ~ 22:00 / ~금

12:00 ~ 22:00 / 토~일 / 월요일휴무

0507-1320-2816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에서 시켰던 메뉴는

메인 메뉴처럼 보이는 착즙주스가

아닌 처음에 제 눈을 현혹했던 메뉴

찐 말차라떼 였습니다.

 

 

 

 

카페에서 찐이라는 메뉴를 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생각이 될 정도로

생소한 메뉴 이름이었는데요..

 

 

프리니엄 말차 블렌딩 3종

하겐다즈 그린 아이스크림

말차 테린느의 조합의 음료로

3단 합체로봇을 보는 듯한 느낌에

과연 맛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정말로 말차가 너무 찐해서 너무너무 맛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었고,

말차 테린느 같은 경우는 넣기 전에

먼저 먹고 말차라떼에 넣어버렸는데

 

 

말랑말랑한 말차 양갱 같은 식감이

신기하기도 했고 말차 특유의 씁쓸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테린느였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제공된 방울토마토는

말차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마음에 마지막까지 남겨놨다가

먹게 됐는데, 단맛이 너무 강해서

방울토마토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고 깔끔한 마무리 디저트가 됐습니다.

 

 

이 정도 당도를 가지고 있다면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 친구들도 부담 없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방울토마토로

제가 시장에 갈 기회나 오래 체류해서

시간이 넉넉했다면

 

'한 번쯤 토마토를 사러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방울토마토였어요

구미에 사시는 분 들이라면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네요 :D

 

 

Interior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은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가지러 가는 형식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어요

 

 

1층은 카운터와 창가에 앉을 수 있는 자리,

그리고 카운터 옆 쪽에 위치한

소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파는 4 명이 앉기 적당한 넓이로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갑갑한 기분이

드는 기분이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조금 더 넓은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2층부터 되어있는

통유리창에서 밖으로 바라보는 편안함과

햇빛이 들어오는 기분을 느끼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3층 역시 비슷한 구조로 카페를 이용하는데

부담감이 없고 넓은 자리를 만날 수 있어요

 

 

간격 역시 넓은 편이라서 같이 이야기하기도

부담이 없었고, 늘어지게 편하고 싶은 시간에

햇빛을 맞으면서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이

매우 사치스럽고 즐거운 기분으로

카페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여유를 얻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예요

 

 

 

 

4층에는 살짝 루프탑 같은 느낌으로

작은 온실이 있는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있긴 합니다.

 

 

자연 속에서 마신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 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적어서 갑갑함을 느끼는 기분이었고

차라리 온실을 보기 위해서 잠깐 들리는

정도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2~3층에서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의

편안한 시간을 더 원했던 것 같아요

 

 

 

 

온실 내부에는 과일나무 같은 것 들은

아니였겠지만, 작은 온실이 있어서

소소하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D!

 

 

커피를 마시다가 문뜩 걷고 싶을 때,

청량감을 느끼고 싶을 때

4층으로 가서 작은 온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시도 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의 자리는 평균적으로

2~3 명이 앉기 좋은 자리로 되어있지만

3층의 경우에는 여러 명의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가 조금 완화되고

친구들끼리 오기에는 3층이 제일 편안한

의자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구조였습니다.

 

 

 

 

물론 이런 형태로 되어 있는 의자는

앉거나 이야기를 하기엔 좋지만

사실 음료를 어디다 배치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자리였기 때문에

중간에 테이블을 배치한다던지,

움직일 수 있는 간이 테이블을 두면

이용에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구조의 의자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2~3층에서 통유리 측

자리들이 제일 편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도 좀 편애적으로 소개드렸지만

제일 좋은 자리는 보시는 분 들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서 행복함을 느끼는

카페의 휴가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Menu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의 메뉴표에는

크림을 이용한 음료, 착즙음료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차와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님에도

이렇게 호감적인 인상을 남긴 이상

다른 메뉴를 주문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쿠키와 바스크 케익도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 너무너무 끌렸지만 먹다 보니

방울토마토가 식욕을 다 잡아먹어버려서

케이크와 쿠키는 다음번에 도전 !

 

 

 

각종 신선한 식품들도 같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바로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볼 걸 이라는 후회가 들기도 해요.

 

 

말차를 먹으러 와서 맛있는 말차와

그것보다 더 여운이 남기도 하는 방울토마토를

먹으면서 햇살과 어울리는 카페라는

생각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케이크나 타 디저트를 먹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말차를 먹을 수 있었던 카페이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갔던 제 부지런함이

뿌듯함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침잠을 줄이는 건 많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아침에 운동을 하시거나

일찍 눈이 떠지는 날

들려 봐주셨으면 하는 카페,

여기는 구미 신평동에 위치한

카페 스윗세븐어클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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