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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제주카페] 제주혼여, 파스텔 향기 속의 안심처 카페 "뮤렌"

by Iryohwa 2022. 2. 4.

파스텔 감성 속에서 피어나는 커피 향

카페 뮤렌

 


Brunch

 

료하~~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은 제주시 스위스마을에 숙박하면서

가보려고 했던 카페인데 :)

방을 이용하면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기 위해서 이용 할 수 있던 카페로

조식 치고 간편하다고 생각도 들지만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조식을 만난

스위스 마을의 카페 "뮤렌"을

설명해 드리고 싶어요 !

 

 

장소는 스위스마을에 여러 상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만

이 쪽으로 찾아오시면 될 것 같아요.

 

 

제주시 조천읍 와산서1길 32

010-6717-4994

 

카페 뮤렌은 펜션 이름이기도 하면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식으로는 빵과 몇 개의 과자, 귤

커피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조식이라고 해서 간단한 빵을 주고

커피를 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그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 좋은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빵은 안에 버터와 잼이 들어있는 토스트로

잼의 단맛은 거의 없었지만

맛은 마치 잠봉뵈르를 먹는 듯 한

기분이 들기도 했었어요 :)

 

 

과자는 담백한 맛의 과자로 다소 커피와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담백한 맛 주고

귤과 사과는 아침에 깔끔하고 든든한

한 끼를 채워주는 마지막 열쇠

같은 느낌으로 조식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줬던 느낌이에요

 

 

아메리카노는 날이 추워 따듯한 걸로

주문을 했는데, 산미가 높은 느낌이 아닌

무거운 느낌이 나는 듯 한 맛으로

조금은 부족할지도 몰랐던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줬어요.

 

 

조식을 먹으면서 느낀 감정은

하루의 일정을 포기하고 커피와

책 한 권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줘서 더 놀라운 기분이었답니다 :D

 

Interior

 

 

카페 뮤렌은 스위스마을의 1층에 위치한

상가의 느낌을 띄는 만큼 카페 자체의

넓이는 그다지 넓은 편에 속하지는 않고

매장 내부라고 할 수 있는 공간에는

넓은 장테이블과 혼자서 앉기 좋은

테이블 세 개를 포함하고 있어요 :)

 

 

가장 안 쪽에 위치한 실내 자리는 몸을

기대면 어디보다 편안하게 몸을

뉘일 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테이블이라고 생각되는 게

벽 쪽과 아슬아슬하게 시야를 가려서

실내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보는데

더 좋은 테이블인 것 같아요

 

 

 

카페 뮤렌을 돌다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과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

매장에 들어오기 전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뮤렌의 아기자기한 느낌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귀여움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다가 조심스럽게

한 바퀴 돌면서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는 것도

더 즐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예요 :)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개인적으로

뮤렌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소이며,

비 오는 날이나 혹은 다른 기상의 날에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편안함도 색상도 마음에 들 것 같은 이 장소는

외부에서 비를 맞지 않게 천장은

비닐로 되어 있으며 비가 오면 톡톡

빗소리를 즐길 수 있는 뮤렌의 공간입니다

 

 

책을 읽는 장소로 이보다 적합한 공간을

찾는 건 불필요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공간인데 쿠션감은 물론이고

비교적 온도도 쾌적한 느낌이 들어

다른 일을 하는데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스위스 마을의 모습으로

비가 내리면서 쳐져있는 비닐막에

비가 톡톡 내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그보다 감성적인 공간을 찾기 힘들겠다고

생각이 되었던 공간으로 눈을 감고

잠시 동안 비가 오는 것을 상상했더니

더 기분이 좋았던 공간이었어요.

 

 

사장님께서도 종종 이용하신다고

하시는 공간이니까 더욱 신뢰성이

가기도 했지만요 :)

비가 온다고 아쉬워할 필요도 없고

감성적인 공간을 찾게 된다면

추천드릴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요?

 

Menu

 

카페 뮤렌의 메뉴는 커피 외에는 기록을

남기지 못했지만 가격대가 그리

비싼 것이 아닌 것을 보아

디저트의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표 였고 조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를 먹었지만 마지막 체크아웃을

하기 전 라떼를 주문해서 갔던 것이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여행 일정을 다소 잊을 정도로 행복하고

제주도 특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던

느낌의 공간이라는 점이 놀라웠고

간단한 음식들로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주셔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해 준

즐거운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동시에 드는 펜션과 카페로

비록 하룻밤이었지만 더 많은 시간을

제주도의 일정을 남기고 싶었던

여기는 와산의 스위스마을의

카페 뮤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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