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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제주카페] 제주 혼여,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한 카페 " 더 콘테나"

by Iryohwa 2022. 2. 2.

 

제주의 귤 체험을 손과 입으로 하는

카페 더 콘테나

 


Ade

 

료하~~ 오늘은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은 제주시 스위스마을에 숙박하면서

주변에 갈 카페가 어디있을까 ? 라고

고민하던 도중 추천받아서 가게 된 장소로

카페인데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하고

한 봉지를 가져가는 것은 물론

매장 내에서 취식이 되기 도 하는 장소

카페 "더 콘테나" 를 알아볼까요?

 

 

귤 따기 체험은 어디로 가면 될까요?

스위스마을 바로 앞 여기예요 !

 

 

제주시 조천읍 하와로 513

10:30 ~ 18:00 / 화, 수 정기휴일

0507-1338-5130

 

 

카페 더 콘테나는 커피보다도 직접 따서

관리하시는 에이드가 주 메뉴로

제가 갔을 때는 상수도관이 파열돼서

커피 제공이 안됐음에도 전혀 불편함 없이

음료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

제가 시킨 메뉴는 카페 더 콘테나의

추천메뉴인 감귤주스였어요

 

 

감귤청을 베이스로 한 듯 한 이 음료는

윗 층에는 귤의 상큼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음료였는데, 밑에 깔려있는 층이

달콤한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섞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귤은 매장에서 체험했던 귤 따기 체험으로

가져갈 수 있는 귤로 따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여기서 한 번에 느낄 수 있었어요

 

 

이후에 귤을 딴 것을 먹었을 때는

당도가 다 달라서 몇 개는 상큼한 맛만

가지고 있고 달콤한 맛이 없었는데

또 몇 개는 달콤한 맛이 혀가 아릴 정도여서

상품화되는 귤들은 당도 측정을

꼭 해야 불만이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

였던 것이 기억이 남아요 :)

 

 

커피를 못 먹었던 것은 나름

아쉬운 느낌도 있었지만 제주도에서의

귤 따기 체험은 타 매체로 접하던

것 들을 실제로 해보는데 큰 의미가 있었고

가격대가 비싸지 않은 데도

많은 것을 얻고 가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

 

카페 더 콘테나, 귤 따기 체험

 

카페 더 콘테나에서 즐긴 귤 따기 체험은

사실 따로 체험비를 내지 않고 음료 값만

지불하고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햇빛을 가릴 모자 등은 체험장에서

만날 수 있으니 뜨거운 날도 체험 가능해요!

 

 

매장 카운터에서 체험을 하게 될 경우에는

가위와 비닐장갑, 봉투를 주시는데

거기에 채워서 가져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따는 법은 꼭지에서 1센치 정도 남기고

가위로 자른 뒤 다른 귤들이 상처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 끝을 정리해주는 정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처음 하는 사람도

어린애기들도 체험하는 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귤이 겉의 나무들에는 손님들이

많이 따가셔서 쉽게 만날 수는 없었지만

주변을 구경하며 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가면서 상태가 괜찮은 귤 친구들을

만나서 따는 과정이에요 :)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이죠?

 

 

보이시는 것처럼 넓디넓은 귤 밭을

만날 수 있는데 그냥 걸어가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귤만 찾고 있다 보면

재미가 없잖아요 ?

 

 

그래서 카페 더 콘테나에서는 이렇게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줘서 사람들이 귤을 따지 않게

양해를 구하고 포토존을 만들어주면서

귤을 찾는 과정이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카페 더 콘테나의 입구는 2층이었지만,

1층으로 내려와서 즐길 수 있는 귤 밭과

가는 길목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의자나 귤 박스도 배치해 놓고

사진을 찍는 재미까지 포함시키려고 한

더 콘테나는 다소 욕심이 있는 듯한

카페의 느낌이네요 :)

 

 

귤을 따면서 귤 상까지 거하게 한번

받아서 사진을 찍고 귤을 챙기셨다면

오늘의 체험도 마무리 입니다 :)

 

 

비닐봉지와 귤은 가져가지면 되지만

가위와 장갑 같은 경우는 반납해주셔야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겠죠?

장갑을 아무 데나 버리시면 다시는 즐기기

힘들 테니까요!

 

 

다시 카운터로 돌아와서 물건들을

반납하고 주문했던 음료의 영수증을

드리면 진동벨을 주시는데

 

 

여기서 또 카페 더 콘테나의 매력이 하나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밑에 취식을 하는 공간에 자리를 잡고,

진동벨이 울리면 도르레에 음료가 타고

내려오기 때문에 음료를 받고

진동벨을 도르레 트레이에 올리는

방식을 이용하는 게 재미있는

방식이었던 것 같아요 :)

 

 

더 콘테나를 이용하면서 접할 수 있던

귤 따기, 음료, 도르레 는

카페를 다녀온 후에도 기억이 많이 남는

추억이 될 것 같았습니다

 

Interior

 

카페 더 콘테나를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주문하는 장소 겸 대기하는 장소인데

카페의 크기 치고 많이 작아 보이는 게

첫인상이었어요..

 

 

 

 

겉에서 보기에도 큰 카페인데 이렇게

작은 공간으로 유지가 되고 있나

싶을 정도로 의심을 했지만

여긴 주문을 하는 장소고

밑에 취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걸 알게 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

 

 

 

계단으로 내려오게 될 경우 카페에서

취식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창가에 있는 자리는

테이블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많은 인원이 앉을 수는 없지만

밖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었고

여유 있게 귤 밭을 바라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어요

 

 

 

계단의 오른쪽에 보면 테이블의 크기는

비슷한 게 아쉽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코로나 기간이 빨리 끝나서 이 자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외부에

비치된 자리들입니다!

 

 

사실 이 공간에는 좀 여유 있게 햇빛을 받으며

일광욕을 하기에도 적합한 공간처럼

느껴지는 공간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제주여행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

 

 

포토존으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공간들이지만 그 이상으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자리의 분위기랄까요?

 

 

 

외부에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날씨가 따듯하다는 가정하에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그냥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이

생각나는 자리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지만 스스로를

위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

 

Menu

 

 

카페 더 콘테나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표로

생각해보니까 디저트를.. 못 찾았네요?

푸딩 같은 경우에도 솔드아웃이라

이용하지도 못했고요 ... :(

 

 

하지만 그 디저트가 되어준 게 귤 밭의

귤 들이어서 그런지 부족함은 없었어요!!

 

 

특별하지 않은 메뉴들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특산물이기에 이미 특별한 게 아닐까 싶은

자연 친화적인 메뉴들이기 때문에

매장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을 것 같은 장소로

 

 

쥬스 하나로도 이렇게 행복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이 장소는

제주를 혼자 여행 와도 찾는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고 충분한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숙소와 가까워서

들리게 된 카페 중 하나이지만,

그 이상을 얻고 가게 되었던

이 장소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뿐 만이 아닌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의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여기는

와산 스위스마을 인근에 위치한

카페 더 콘테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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