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371-2
매일 11:00~24:00
055-266-0371
Coffee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갈 만한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마주친 #하우스371
매일 혼자 가는 카페 여행이기 때문에 트레이에 잔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제가 시킨 음료는 #후쿠오카흑당커피 로 달콤한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을 위한 음료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의
달콤한 커피인데, 먹다 보니 살짝 귀여운 부분이 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다름 아닌 후쿠오카흑당커피 안에 우유 링이었는데요 :)
마지막까지 달콤한 맛을 내는 이 커피를 얼린 우유링을 통해서
달달한 맛과 고소한 맛의 조화를 이뤄주는 역할을 하는 듯한 녀석이었습니다.
보통은 에스프레소 샷을 얼린 더치큐브라떼 처럼 샷을 얼리는데 우유 링이라니 좀 귀여운 느낌이 들었어요 ~
음료를 좀 빨리 먹는 탓에, 미리 눈에 들어왔던 음료를 하나 더 주문하게 됐는데
다른 데서 보기 힘든 #레슈페너 였습니다.
상큼한 위에 달콤함이 들어있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메뉴인 듯,
상큼한 차 위에 달콤하게 올려진 크림은 살짝 게임을 하는 듯한 긴장감을 조성했는데
맛은 로또에 맞은 듯한 기분이 든 정도로 어울렸었습니다.
하지만 평시에 보기 힘든 메뉴이기 때문에 상큼함과 달콤함을 같이 잡고 싶으신 분,
혹은 MBTI 가 모험을 즐기는 분께 추천드리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Interior
인테리어가 색다른 느낌이 나서 사람들을 이끄는 듯한 하우스371의
색다른 인테리어의 느낌이었습니다.
의자 또한 자신의 취향대로 이용할 수 있고, 목적에 따라서 길이가 긴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혹은 작은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테이블을 찾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너무 늦은 시간에 찾아간 나머지 2층의 내부에서는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내부로 비치는 모습이 돼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층의 장점은 넓은 테이블들이 주로 되어 4인 이상의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했고,
소파로 된 자리는 너무 폭식하고 몸을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이 나서
한동안.... 못 일어났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
3층은 각종 소품들이 다수 있어서 입으로만 즐기는 카페가 아닌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라는 것을 증명하듯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오션 플로어가 있었기 때문에 귀산의 호수도, 경관도 차분하게 볼 수 있었고
1,2 층에 사람들이 비교적 적었던 이유 역시 알 수 있었던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우스371을 이용하면서 걱정해야 될 것은 어느 자리에 어떤 목적으로 이용할지 이외에는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인테리어가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집 같은 공간 하우스 371
귀산에서 조금 외진 곳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하우스 371의 위치는
오히려 체인점 같이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차량의 소음에서 떨어져 있어서
더 편안하고 힐링을 하기 위한 카페에 적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의 시간이 필요하고,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것이 신경이 많이 쓰이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카페 " 하우스371 " 에서 오늘 하루 피로를 푸는 것은 어떨까요 :)?
'리뷰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해카페] 진해루의 오션뷰 맛집, 이국적인 카페 "그라시아스 마드레 바다" (0) | 2021.11.10 |
---|---|
[창원카페] 외국감성 뿜뿜, 다람쥐가 머물다 갈 것 같은 카페 "그랜빌 커피" (0) | 2021.11.09 |
[창원카페] 애기들이 없는 어른들의 놀이동산 "224 Coffee" (0) | 2021.11.07 |
[창원카페] 상남동 루프탑 테라스 카페 "145카페" (0) | 2021.11.06 |
[구미카페] 수플레케이크도, 커피도 모두 시그니처 메뉴 카페 "백금당"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