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사

[포항맛집] 국수부터 닭발까지 신나게 먹는, 국숫집 별난국수

by Iryohwa 2022. 5. 22.

영일대 앞에서 만나는 깔끔한 맛의

포항맛집 별난국수


 

 

료하 ~~ 오늘은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을

하다가 배가 문뜩 고파졌지만 밥 보단

간단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발걸음을 향하게 된 국수집으로

국물의 맛이 깔끔하고 가격대도 좋은

영일대 인근 먹을만한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식당은 평시 우리가 보는 단정하게

줄지어진 테이블로 딱 먹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소소한 식당으로 차려입고 가지 않고

추리닝으로만 가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접근성에 대한 장벽조차 없는 국수집으로

 

 

국수를 먹을 때는 격식보다는 편안함이

동반돼야 하기에 옷차림에는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지만 하얀색을 입고

가는 것만큼은 자제하는 게 좋은 별난국수에

국수를 먹으러 가볼까요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57-2
11:00 ~ 23:00
0507-1358-5388

 

국수는 생각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였지만 이제는 이전보다

많이 안 찾게 되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

그래서 그 깔끔함을 먹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멸치 육수가 잘 우려진 국물도,

간장과 함께 들어 간간한 잔치국수도

하나 같이 매력적인 국수들이 있는

영일대의 별난국수에서의 후기를 보고

오늘 식사를 고민해볼까요 ?

 

 

오늘의 해장은 별난국수에서

 

 

별난국수는 영일대 해운대를 여행으로 오는

분들께서는 회나 물회를 많이 찾으시기

때문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접할 기회는

많이 없는 음식 중에 하나이지만 주변에서

운동을 하거나 국수가 먹고 싶을 때

주로 찾는 장소인데 여행 오신 분들께서도

 

 

해장을 하실 때 종종 찾아오시더라구요

해장을 하기에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있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깔끔하고 진국이라서 종종 생각이 났습니다.

 

 

간단한 음식이지만 밥보다는 면으로 해장을

하고 라멘 같이 진하다 싶은 맛이지만

깔끔함으로 무장한 이 음식은 숙취에 빠지신

분들께 특별한 해장 음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어묵국수와 선지국수를 시켜서 먹을 수 있었는데

잘 우려난 국물에 면치기를 하니 더없이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었어요

더울 때는 시원한 국수를 먹고

해장을 할 때는 따듯하면서

깊고 시원한 국수를 먹는 것이

훨씬 더 해장이 잘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마다 배치되어있는 계란은 한 개의

500원의 가격을 내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뭔가 국수, 냉면 같은 음식을 먹을 때는

꼭 하나씩 곁들여 먹고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잘 갖춰져 있던 것 같습니다

 

 

" 여행까지 오가면서 무슨 국수야

제대로 된 거 사 먹자 " 라고 말할 수 있는

여러분들께 밤을 지새고 해장을 위해서

찾아볼 수 있는 별난국수에서 해장하고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별난국수의 다른 메뉴들은

 

포항의 별난국수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생각보다 많았는데,

저는 간단하게 국수와 사이드 중 만두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러 식사류와 진한 국물을

활용할 수 있는 안주류까지 준비되어 좋았고

 

 

그중에 유독 눈이 가는 건 닭발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닭발이라고 하면 좀 말이 달라지는 메뉴였는데

노상 닭발집이나 술집에서가 아닌

국시집에서 닭발을 만날 수 있는 게 너무 반가울

수밖에 없던 경험을 하게 한 국수집이었네요 !

 

 

별난국수는 좁지 않아요?

 

포항의 별난국시를 둘러보면 정말 분식집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테이블이 적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먹기에

그냥 편안하고 먹는 것에 중점을 둔 테이블로

특별하진 않았지만 불편한 것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테이블로 맘 편히 옷 입고

방문하면 될 것 같은 인상을 줬어요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보게 되면

개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그냥 맘 편히 올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조금 답답한 기분을 받을 수 있어서

제가 혼자 별난국수를 이용하게 된다면

이 자리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듯한 국물과 함께 하는 안주거리를 찾거나

해장을 위해서 진하면서 시원한 국물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는 별난국수는 술이 빠질 수 없는 것처럼

이야기가 되긴 했지만 주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 위해서 찾을 수 있는 영일대의

숨은 맛집으로 저도 몰래몰래 국수를 먹으러

가는 편안한 식당이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살을 뺀다는 일념 하에 영일대를

들려 신나게 운동하고 잃어버린 살과

칼로리를 채우는 식당 별난국수를 커피마루가

방문하고 권하는 메뉴는 선지국수였는데,

담백함과 비린내가 크게 나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메뉴였어요

 

 

혹시 선지를 못 드시거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누구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어묵국수와 감칠맛 나는 회비빔국수,

사이드 정도를 권해드리고 싶은 메뉴들이

있는 영일대의 숨은 맛집 별난국수입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