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먹는 식사 같은 식사 한 끼,
규동은 포항 일식집 가정초밥♪
Gyudon
료하~~ 오늘은 영일대해수욕장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보고
지나쳤던 일식집으로 가정에서 먹는 듯
그냥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일식집을 찾아갔어요.
이 집의 특별한 메뉴는 뭔지,
저는 알지 못하고 단순히 갔기 때문에
순수하게 가서 먹고 싶었던 글을
적는 리뷰가 될 것 같은 이 집에서는
규동을 먹었었는데 ,
맛이 그렇게 막 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숟가락을 규동 속에 넣고 있는
포항맛집 일식집 가정초밥 입니다.
가정초밥은 영일대 해변에서
너무 간단하게 찾을 수 있지만,
여행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네비게이션을
찍어드리겠습니다 :D!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 254
11:30 ~ 20:00 / 가정초밥
20:00 ~ 0300 / 이자카야 토라토라
Break Time 15:30 ~ 17:00
054-253-0003
포항맛집 가정초밥에서 먹었던 메뉴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규동을 먹었는데
모둠초밥, 단품초밥, 5 Pcs 초밥 등
주 메뉴가 초밥이라고 할 수 있었던
이 일식집에서 규동을 먹었던 이유는
가정에서 쉬이 초밥을 만들어 먹지 않고
그래도 덮밥 정도는 자주 만들어 먹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덮밥 류를 시키게 됐어요.
사케동(생연어) 와 규동(소고기) 가
별표가 쳐져 있는 가정초밥에서 얼굴을
마담하고 있는 메뉴라고 생각하고
규동을 주문 했습니다.
생연어는 와사비랑 간장이랑 먹어야 되니까요!
기본적인 찬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와
미소된장국을 먹을 수 있었는데,
미소된장국 특유의 가벼운 느낌이 식사 전
먹기에 깔끔하고 차분하게 속을 진정시켜주는
기분이 들어서 더 음식이 기다려졌습니다.
한국의 된장을 이용한 된장국들은
조금 간이 세다는 느낌으로 깔끔하다 보다는
구수한 느낌이 강한 기분이었는데,
미소된장국 같은 경우는 깔끔한 느낌이
우선적으로 나타나서 식전에 먹기에
적합한 느낌이었어요.
기본적인 찬 같은 경우는 다른 일식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간단한 찬들이 나왔고
찬 들이 모두 가볍고 조금 산뜻한 느낌을 주는
에피타이저로 느껴졌었어요.
그런데 우동 같은 경우는
그런 에피타이저가 아닌 하나의 식사로 먹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국물이 개운해서
이건 식사 후에 먹으면 배부름이 확실하게
전해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여기도 우동의 맛은 다름없이
초기에 강한 맛을 전달해 줘서 식사를
마친 후에는 조금 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동 같은 경우는 식사를 하기 전
깔끔히 드시고 마무리는 미소된장국으로
하시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의 메인인 규동은
양파와 적절한 새 순 같은 식감을 주는
채소, 그리고 생선알이 추가로 들어있었는데
사실 먹으면서 느낀 것은 바로 비벼먹는 것보다
살짝 덜어서 조금씩 비벼먹는 게 먹는 재미가
훨씬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이 완전 강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고기 자체의 간이 생각보다 배어 있었고
야채와 밥이 잘 어우러져서 하나의 깔끔한
덮밥을 만들 수 있었지만,
재료의 맛을 하나하나 느껴보고 싶었던 저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행동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먹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을 뿐,
메뉴 자체에는 불만이 하나도 없이 먹을 수
있었던 즐거운 한 끼 식사였습니다.
Interior
포항 가정초밥의 인테리어 사진은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
그리고 4명 이상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테이블들이 기억에 남았는데,
가정초밥이라는 이름 자체가
한 가정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
이라는 느낌을 처음에 받았었는데,
뭔가 머릿속에서 4명의 한 가족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한
모습의 테이블이었습니다.
테이블 자체가 넓기 때문에 초밥이 올려지는데
부담이 가지 않는 넓이를 가지고 있었고
의자는 다소 자리가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합성목재 의자로 보긴 했지만,
다른 자리들은 모두 소파처럼 자리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식사 후
녹차 같은 걸 후식으로 제공해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 편안함을 줬고
혹시라도 여행, 혹은 혼자 오는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일식집에서 제일 매력적인 공간
음식을 하는 공간을 보고 앉을 수 있는
개인 식사 테이블 또한 만날 수 있어서
혼자 와도, 가족들과 와도 자리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저녁타임에는 단순한 일식집이 아닌
이자카야가 운영된다고 들었는데
이자카야로 운영되더라도 충분히 편안한
좌석의 배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Interior
포항 가정초밥에서의 메뉴판은 첫 장은
일식집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초밥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장을 넘어갈수록 숨겨진 매력들
덮밥, 면류, 사이드 메뉴, 사시미 까지
많은 매력을 볼 수 있는 메뉴판으로
식사를 위해서 오신 분 들께서는
아마 이 두 장을 보면 대부분의 메뉴를
고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3번째 장에서는 야간 이자카야 토라토라에서
자주 볼 법한 메뉴들 간단한 주류, 사케를
만날 수 있었는데 ,
역시 일식집에 와서 사케를 포기하는 건
조금 많이 아쉬운 선택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전 알쓰니까 물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못하지만..
근데 조금 의외였던 건, 네 번째 페이지
모둠초밥, 특선초밥, 2인 초밥의 메뉴였는데
이 페이지 같은 경우는 맨 첫 페이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때
선택지를 고민하지 않고 주문을 할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식사를 하고 나서 들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서 이자카야 토라토라는
운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식집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매력적인 일식집을
들려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특별한 메뉴입니다 꼭 드세요 ! 라고
추천하기보다는 혼자 살면서, 혹은 간단한
일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 한
일식집을 방문해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을, 혹은 운동을 하시며 영일대해수욕장을
들리게 되신다면 뭔가 편안하고 따듯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느낄 때 한 번쯤 추천해 드릴만 한
일식집 가정초밥 에서 식사 한 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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