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을 날리는 시원한 한방
대구야구장 삼성라이온즈파크
료하 ~~ 오늘은 동대구에서 이색데이트를
찾으시는 분들께서 꼭 보셔야 할 장소로
날씨를 제외한 많은 영향을 받는 탓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곳이지만,
일단 시작되고 나면 그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긴장감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경기는 5월 15일 경기였는데,
삼성라이온스와 두산베이스의 오후 2시 경기로
아직까지는 햇빛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
시간대여서 많은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경기장의 열기보다 오신 야구팬들의 열기가
더 대단해서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대구의 더위마저 날려버린 열기를 만나고
배트에서 나오는 시원한 타구를 보고 싶은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는 이색데이트
오늘은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로 가볼까요?
대구 수성구 야구전설로 1
053-780-3300
처음에는 야구에 대해서 모르는 두 명이 모여
야구장을 예약해서 많이 어리둥절했는데
그런 어리둥절했던 감정마저 몇 이닝이
지나가자 야구장의 열기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취할 수 있는 중계와
블루 석의 열기는 날씨에 관계없이
경기만 진행된다면 즐길 수 있는 이색데이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중독되지 않게 조심하고 따라오세요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예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예매는
티켓 링크에서 할 수 있는데,
페이코로 예매를 하고 결제를 하기 때문에
미리 가입을 하시고 카드를 등록해두는 게
빠른 예매를 할 수 있어 좋아요!
https://www.ticketlink.co.kr/sports/baseball/57#reservation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시고 결재를 하면 되는데
새로고침을 자주 해서 저는 T-3 열을 갈 수
있었지만 평소에는 쉽게 자리잡기 힘든 열이기에
야구장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열리는 날
예약을 잡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예매가 완료되었다면 야구장으로 가서
무인 자판기를 통해 기존에 예약했던
생년월일과 휴대폰 번호를 이용하면
출력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인터넷 예매가 완료되었다면 야구장으로 가서
무인 자판기를 통해 기존에 예약했던
생년월일과 휴대폰 번호를 이용하면
출력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뽑힌 예매권은 출입을 할 때는 물론
좌석과 음식을 사러 잠시 이동하는 동안에도
쓰이기 때문에 꼭 품 안에 안고 다니시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D !!
야구예매를 하기 전 자리파악하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권장 자리는
삼성팬이라면 블루 - T-1 까지이며,
저처럼 야구장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서는
T-3 정도까지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위치에서
야구의 시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땅땅치킨석은 싼 가격대를 자랑하며 타 음식을
먹을 수는 없지만 치킨을 제공받기 때문에
맥주와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장소이며,
텐트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잔디석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것 또한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루석은 시합 내내 일어나서 응원하는
열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치어리더 분들을 보며
경기와 한 몸이 되고 싶은 팬 분들을 위한 자리로
전혀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입장하기 전 들려야 할 장소는 여기죠
입장을 하기 전 외부에서 응원봉을 구입하면
비닐로 된 봉은 바람이 잘 빠지긴 하지만 2천 원에
구입할 수 있고 플라스틱으로 된 봉은 6천 원의
가격을 주고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
비닐 같은 경우는 중간에 바람이 새 버리면
다시 채워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응원봉을 사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대구에서 배달로 먹을 수 있는 모든 음식을
배달시켜서 가져가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배달을 시키실 경우는 미리 전화를 해두고
대공원역 5번 출구에 0000시 까지
와주세요라고 주문해야 안 기다리고
빠르게 음식을 받아 갈 수 있어요 !
주문을 하고 거이 1시간을 가까이 기다리자
기사님이 알려주신 팁이랍니다.
내부에는 땅땅치킨, BBQ, 편의점은 물론이며
여러 가지 음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떡볶이, 닭튀김, 솜사탕, 카페까지
모두 만날 수 있어 먹는 데에는 아쉬움이 없지만
솔찍히 안에서 구매한 탐엔탐스의 음료는
차마 밖에서는 팔기 힘들 정도로 맛이
별로였던 기억이 나서 눈살이 조금
찌푸려지는 정도랍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음료를 배달로 주문해서
가는 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일 거라고 생각하며
내부의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 이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차라리 배달료를 얹어서
배달을 더 많이 시켜먹는 것 같았어요.
지브로석 T3-2 구역 5번열
하지만 야구를 몰라서 아직까지 적당한
자리를 찾지 못 한 저에게 적당한 위치는
야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먹을 것을
먹을 수 있는 자리인 T-2열에서 즐기는 야구가
정말 매력적인 자리였습니다.
시구는 물론 타수가 치는 것까지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파올 볼이 잘 오지 않아
안전하다는 장점과 동시에 못 줍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적어도 안전과 보이는 시야에
있어서는 정말 다시 이용하고 싶은 자리였고
그리고 전광판을 통해서 점수와 지금 나오는
선수를 볼 수 있었고 전체적인 중계를
들으면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웠어요
이색적인 데이트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정말로 부담 없이 자리에 치킨이나 피자와 함께
오신다면 야구에 조금씩 빠질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려 만날 수 있던
맥주보이도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까
이제는 정말 코로나와 우리가 점차 일상에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게 아쉬웠어요
이 날은 승리의 요정이 같이 방문하여
응원을 하던 삼성라이언스가 이길 수 있었는데
사실 따로 좋아하는 팀이 없던 제가 라이언스의
자리에 앉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삼성 라이언스에 빠질 수 있었고
조금의 위기가 있을 때 마저 삼성이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제 모습에 푹 빠져버린
이색적인 기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대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대구야구장 삼성라이온즈파크은
예약할 때 제일 힘들었고, 승리를 할 때도
즐거웠지만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위험하다고
느꼈을 때 역전하는 그 짜릿함과 장타를 날려서
게임을 이끌어갈 때의 뒷모습이 유난히
멋있어 보이던 선수들의 모습에 가슴이 뚫리는
듯 한 느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새로운 기분에
폭 빠지고 싶으신 분들께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대구야구장 삼성라이온즈파크 의
5월 15일 야구 경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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