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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마산카페] 크림브륄레의 달콤함과 귀여움이 가득한 카페 온앤온

by Iryohwa 2022. 3. 13.

크림브륄레가 커피의 맛에 퐁당,

카페 온앤온

 


 

Coffee

 

료하~~ 오늘은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쪽에

달콤한 크림브륄레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해서 발에 불이 붙을 정도로

달려서 도착했어요.

 

 

의외로 사람들이 없어서 잘못 찾아왔나?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커피와 분위기는

깔끔하다, 편안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던

합성동의 카페 온앤온 입니다.

 

 

온앤온의 위치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동마산 시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네비게이션은 이 쪽을 등록하면 됩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남7길 52

10:00 ~ 21:00 / 1,3번째 월요일 휴무

0507-1341-6879

 

 

 

카페 온앤온에서는 다행스럽게 제가 알고

찾아갔던 메뉴가 솔드 아웃되지 않아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그 메뉴는 역시 온앤온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브륄레라떼 였습니다.

 

 

원래 제가 알던 크림 브륄레는 계란찜처럼

폭신폭신 커스타드 크림 위에 설탕층을 열을

가해서 녹이고 굳혀서 살짝 달고나 같은 층을

만들어내는 디저트였는데,

크림브륄레라떼는 이름처럼 커피 위에 달콤한

크림층을 만들고 그 밑에 살짝 커스타드 크림이

위치하고 있는 음료였어요.

 

 

카페 온앤온 의 크림브륄레라떼도 그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 위에 카라멜로 된 층을

숟가락으로 쳐서 부시는 감각이 너무 좋았는데

그런 감각의 재미까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어서

먹기도 전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

 

 

단순히 그런 부분에서만 보면 디저트의

브륄레에서 깨는 것보다 액체 위에 있는

저 크림브륄레라떼 위의 카라멜을 부시는 게

더 재미있기도 했지만요 :)

 

 

크림브륄레라떼의 전체적인 맛도 물론

만족스러웠는데, 크림층은 살짝 달고나 같은

달콤함이 있어서 좀 과하게 달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크림 자체의 달콤함이 과하지 않아

달콤함이 적당한 선에 잘 절제되었고

산도가 조금 있는 커피기 때문에

산도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추천을 안드릴..까

했는데요 :)

 

 

사실 우유가 어느 정도 산도를 잡아주기도 해서

산도에 너무 민감하신 분이 아니시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맛으로 산도가 있어서

상큼하고 가벼운 맛과, 크림의 달콤함으로

더 즐거운 크림브륄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산도를 싫어하시는 분 들께는

다소 추천을 덜 드리는 커피가 많았지만

이 커피만큼은 괜찮다고 말해드려도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듯했어요.

 

 

 

Interior

 

카페 온앤온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귀엽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인테리어는 특별함은 없었지만,

 

 

이용하면서 되게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쾌적한 카페 이용이 될 수 있었고

카페의 크기가 크지 않음에도 배치가

잘 되어있었는지, 불편하다 라는 감정이 아니라

카페 내부가 아기자기하네, 편안하다 라는

느낌이 확 와닿았습니다.

 

 

보통은 방이 분리되어 있는 공간도 좋아하고

엔틱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이런 느낌을 준 게 좀 새로운 기분이었고

카페를 이용하는 내내 편안했던 기억이에요.

 

 

카페 온앤온의 자리는 평균적으로 4인 이하가

앉기 좋은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으며,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매장의 느낌은

화이트, 아이보리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단순히 화이트의 벽지, 인테리어로 도배하고

철제 의자나 테이블들을 사용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사무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만들 수 있었을 테지만

오히려 아이보리 색을 지양하고 나무로 되고

쿠션감이 좋은 의자를 사용해서

마음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집중하기에 적합한 카페보다 마음을 힐링하기에

더 무게감이 있는 듯 한 느낌 !

따듯함이 베이스인 카페는 포근한 느낌을

이렇게 아이보리로 차있는 귀여움이 베이스인

카페는 편안함을 느낀다는 점을 카페 온앤온을

들리면서 한번 더 정리하고 가는 듯했어요

 

 

하지만 단점이라고 할 부분은 아니지만,

카페 온앤온의 내부는 자리 간의 간섭이 없도록

좀 넓은 간격을 지향하고 있고

그 덕분에 자리를 이용하는 데에는 편안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기에는

두 테이블을 나눠서 앉아야 한다는 점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4명~5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기에 큰 걱정을 하지는 않지만,

그 이상의 인원이 카페를 이용하신다면

카페 온앤온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

 


 

카페 온앤온은 내부로 더 깊게 들어가서

매장 뒷문으로 가면 외부에 앉을 수 있는

자리 역시 구비되어 있어서 내부가 덥거나

바깥의 바람을 쐬고 싶으신 분 들께는

이 쪽 자리 역시 추천드릴 순 있지만,

 

 

이 뒷문에 위치한 테이블들은 가정집으로

올라가는 듯한 주변의 느낌에 카페의 분위기가

다소 묻힌다는 게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당연히 금연이겠지만 설마 카페 인근에서

담배를 피시는 분은 없으시겠지 라는 마음에

이 부분은 넘어갈게요 :)!

 

 

카페 온앤온의 내부에서 사진 찍을 곳이

필요하다면 그 귀여움 속에서도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지만 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앉는

내부 테이블 쪽에서는 남기지 못하는 게

다소 아쉬웠는데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온엔온 글자가 있는 의자가 딱 !

 

 

이렇게 위치하고 있어서 아 여기가 포토존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사실 내부 인테리어가 더 이쁘긴 하지만요 :)

 

 

Menu

 

카페 온앤온의 메뉴는 라떼류의 커피가

특히 눈에 띄는 메뉴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라떼를 그냥저냥 먹는 분들께서도

방문을 하고 나면 한 번쯤 라떼류의 커피를 많이

먹게 될 것 같은 메뉴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카페에서 하는 저로써는

세트메뉴도 준비되어있어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부담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디저트류는 다소 종류가 적긴 하지만,

쿠키, 마들렌, 크로플, 케이크 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디저트를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사실 크림브륄레라떼 같은 경우는 설탕층이

디저트만큼이나 달콤하기 때문에

커피와 디저트를 같이 먹는 기분이 들어서

크게 디저트가 안 필요 하지만 말이죠!

 

 

밖에서 볼 때는 엄청 소소한 카페,

작은 카페의 느낌만이 가득했던 공간이

내부로 들어오자 다르게 다가왔던 장소

 

그저 작은 느낌의 소소한 카페가

귀엽고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으로

바뀌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커피에서 디저트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크림브륄레라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 한잔을 느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은

마산 합성동의 위치한 카페 온앤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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