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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진해카페] 중원로타리의 한결 같은 카페 "날마다좋은날"

by Iryohwa 2022. 1. 15.

 

진해의 날마다 행복한 기운

카페 날마다좋은날

 


Coffee

 

 

료하~~ 카페투어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진해 중원로터리

해군사관학교로 가다가 만날 수 있는

꽤 오래된 카페를 만날 수 있었어요!

꽤 오래되다라는 감성이 맞나 싶지만

길을 지날 때 바뀌지 않는 장소였거든요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간

카페 "날마다좋은날" 을 같이 보러가요~

 

어디로 가면 되냐면,

바로 이 장소입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43

11:00 ~ 22:00 / 월~목

12:00 ~ 20:00 / 금~일

0507-1333-7024

 

 

날마다좋은날 에서 만날 수 있던 메뉴는

뱅쇼였는데, 겨울에 한 번씩은 꼭

끌리는 메뉴라서 주문을 했는데

뱅쇼는 와인을 여러 과일과 계피를

같이 넣고 끌여서 따듯하게 먹는

한국의 쌍화탕 같은 느낌인데요

 

 

 

 

이렇게 와인을 끓여서 음료를

만들게 되면 와인의 자줏빛이 보이는데

따듯한 차를 먹는 기분과

과일의 상큼함도 같이 느낄 수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 메뉴였어요

 

 

뱅쇼는 기본적으로 와인을 끓이는 과정이

들어가는 음료기 때문에 뱅쇼의 잔은

따듯함을 유지하고도 있어서 외부에 있다가

몸을 녹일 때도 탁월한 느낌이 들었고

계피나 과일들을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음료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코로나 라는 이 시국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소 아쉬웠던 점은 와인을 끓여서

음료를 만들기 때문에 저가용 와인을

사용한다는 오해가 있으시다고들 많이

말씀하셨던 게 아쉬웠어요.

음료의 질을 생각해서 고르고 고른

재료가 그저 그렇다고 생각이 되면

저라도 좀 슬플 것 같아요

오해 금지 금지!

 

Interior

 

 

카페 날마다좋은날은 처음 들어갔을 땐

좀 부담감이 느껴질 수 있는 칸막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편 이예요.

 

 

자리들을 나눈 칸막이들이 분명

자리를 이용 하는데는 프리한 기분이 들고

남이 내가 하는 말을 따로 듣지 못하기 때문에

프라이빗 한 기분도 들긴 하지만

칸막이가 설치된 철 구조물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았던 느낌이 들기도 해요

 

 

 

 

물론 이런 식으로 자리들이 다 나눠져

있기 때문에 사장님의 의도로 생각되는

분리되어있는 덕분에 편안한 대화를

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양측으로 벽면에 위치한 자리들은

소파로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자리들은 편안한 착석감보다는

평범한 의자들이라서 다소 아쉬웠던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중간 자리들은 다소 앉기에 눈치가

보이기도 했지만 양 측에 있는 좌석은

사진처럼 편안한 시트를 맛볼 수 있다는게

그렇게 편안한 시간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편안한 감성과 의자를 택하시면

양 측에 방같이 되어있는 의자들을

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자리로

시트감은 물론 완전히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눈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콘센트도 있어서 개인 작업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넓은 자리, 편안한 착석감 등을

맛볼 수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카페의 매력은 끝은 아니었는데

 

 

 

 

액체로 된 아로마 향을 피워줘서

편안함을 같이 느끼게 해 줬다는게

카페 이용에 더 편안함을 느꼈다는 건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두 가지

생각이 들던 게,

커피의 향을 덜 느낀다는 것과

편안함을 더 주고 싶은 것 같다는 생각이

겹쳐서 조금 생각이 많아지는

기분이었어요

 

 

Menu

 

 

날마다좋은날은 시그니처를 강조하는

그런 카페이기보단 평범한 메뉴들이

많아서 그 안에서 고를 수 있는

카페인데 아쉬운 건 크림이 포함된

메뉴들이 없어서 고를 수 없었다는 게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다른 메뉴들도 무난하게 접할 수

있어서 그렇게 큰 단점으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나오다 보니까 피자도 가능한걸

이제 알았네요...?

 

 

 

오징어 게임이 한창 유행해서

달고나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는데

재료가 소진 되서 제가 접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운 기분이었습니다.

 

 

해군 사관학교를 오가던 그 길을

오랜시간 지켜줬던 이 카페는

가야지 가야지 하고 한참이나 지난 후에야

만날 수 있었지만,

옛 모습을 간직하듯 그대로인 듯 한 모습에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서 편안함을

즐길 수 있던 카페 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생기는 카페보다 특별히 깔끔하거나

강조될 만한 카페의 인테리어는 없었지만

그냥 카페를 즐기면서 편안함을 즐기고

시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진해 중원로타리의 이 카페의 이름은

날마다좋은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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