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커피로 마음을 힐링하는
5월의 그림카페♪
Coffee
료하~~ 카페투어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 소개시켜 드릴 카페는
자은초등학교 쪽에 위치하고 있는
"5월의그림커피" 를 다녀왔어요!
정말 스쳐지나가면서 우연히 본
그림커피가 뭐지? 라는 생각과
많은 비용을 내고 가는 미술 관련
카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면서도 설명하는 카페
5월의그림커피는 어디냐구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로28번길 3-12
11:00 ~ 21:00 / 월요일 휴무
0507-1338-4107
5월의그림커피 에서 만날 수 있던 메뉴는
5월의커피지만 또 하나의 이름
그림커피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기본 베이스가 그려진 그림들 중에서
선택하여 색을 채워나가는 식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카페였어요
드로잉을 하면서 마음을 정리할 수도
있었으면서 집중하고 있는 마음에
동심을 찾는 느낌도 드는
참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하는 거 역시 말이죠
그림을 잘 모른다던가 감각이 없어서라던가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도 되는 힐링이 되는
느낌에 물론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해야 해서
답답함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채워가는
순간순간들이 추억이 되었어요
테이블마다 짜리 몽땅한 색연필부터
돌려쓰는 플라스틱 제품까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더욱 즐거운 느낌도 들었는데,
크레파스는 손이 안 가던 건 안 비밀입니다 :)
연유가 들어가 있어서 잔뜩 긴장한 기분을
풀어준 5월의커피도 맛있었지만
감성적으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건
드로잉을 했던 그림들을 고르던 때와
색칠을 해가면서 멀리서 보았을 때의
성취감과 힐링감이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제게 다가와서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마셨을 때는 달콤함이 조금 강한 듯 한
맛을 느꼈지만 그림에 집중하는 동안
얼음이 녹고 적당한 당도와 커피의 향은
그림으로 힐링을 할 수 있었던
그때의 나에게 더 힐링감을 주는 요소였습니다.
Interior
5월의그림커피는 카페의 특성상
주변에 방해가 받지 않을 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림에 색칠을 한다는 어떻게 보면
간단하고 단순한 작업이지만
일단 하나의 작품에 내 기분을 담아서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선지
자리의 간격은 꽤 넓은 편으로
적어도 옆 사람 간 서로 방해를 받지 않을
조건을 제공해주는 듯했고
혼자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자리와
사람들이 작업을 마치고 카페에 기부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 벽과 트리를 보고 있으면
채색을 하는 동안이 아닌,
그림을 보는 동안에도 스스로가 힐링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
가정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식의
테이블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일까요?
머리속에서 아이와 함께 그림을 채색하고
조금 산만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색칠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서 흐뭇하게
웃음이 지어지는 모습을 만날수 있어요
그리고 이 테이블은 마치 어릴 때
책상 위에서 몰래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하던
모습이 그려지는 장소로 공부를 하기 싫어서
뭐든 딴짓을 하려 했던 그 행동들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때문에
힐링을 하기 위해서 했던 것 같기도 한
느낌이었습니다 :)
다들... 어렸을 적 이런 딴짓도
많이 해보셨잖아요?ㅎㅎㅎ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어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사진을 찍기 좋은 위치를
찾기보다는 전체적인 카페의 인테리어나
느낌을 보면서 더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카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네요 :)
Menu
시그니처라는 5월의 커피 말고도 기본적인
커피 말고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에이드와 라떼종류와 어른들이 먹어도
부담되지 않을 차류도 준비되어있었는데,
나이 먹어서 그림에 색칠하면서 놀게 뭐냐
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동심에 빠져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요?
그림에 채색을 하는 것은 두뇌 트레이닝에도
도움이 되고 치매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찾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디저트 류 로는 이렇게 꽃차부터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와플류들이 준비되어
집중하여 배고플 때까지 해도 상관없으며
미대생 모녀가 운영하는 이 카페에서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해서
선물하는 것도 매력 있지 않을까요?
전문적으로 제빵에 대한 학과가 아닌
미대생이 하는 레터링 케이크라는 점에서
미숙할지 몰라도 더 매력이 있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기대 없이 그저 호기심에 방문했던
이름이 조금 특이했던 이 카페는
기대했던 것보다 엄청난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채울 수 있던 이 카페의 이름은
진해 자은동의 5월의그림카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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