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22안길 15-25
12:00~20:00 / 수요일 휴무
0507-1385-6679
Coffee
오늘은 구미시 금리단길에 있는 특이한 카페들이 더러 있지만,
그중에 가장 특이한 카페 가죽공방무이 를 만나러 가보았습니다.
목적은 카페투어기 때문에 무이에서 만난 메뉴는 다름 아닌
잠봉뵈르 와 아메리카노 였습니다.
잠봉뵈르는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먹는
샌드위치로 햄과 앙버터가 안에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햄버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입 안에서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씹히면서
그저 든든하게 가득 차는 느낌보다는
입안이 깔끔한 느낌이 드는 음식이었습니다.
조금 짭짤한 느낌이 드는 햄과 앙버터의
느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덕분이었던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빵의 고소함까지 삼합이 잘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음료는 아이스커피로 시켰는데,
잠봉뵈르를 먹으며 따듯한 커피를 시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산미가 있는 편의 아메리카노였지만,
잠봉뵈르가 무겁고 든든한 느낌이 아닌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느낌을 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코볼의 달달함 또한 입 안이 즐거웠었습니다~
Interior
가죽공방 무이의 테이블은
가게 면적에 비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두, 세명 씩 앉으면 이용하기 좋은 테이블이 7개 정도 있었고,
외부에서 보기보다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서 그렇다 치기에도
전체적인 넓이를 생각하면 조금 적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를 둘러보던 도중 소품들을 인테리어로 쓰는 듯하는 것 같기도 하고
파는 것 같기도 한 물건들을 보면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리단길의 이색 데이트, 가죽공방&카페 무이
마지막에 찾아볼 수 있던 물건들은 인테리어 소품뿐만이 아닌,
가죽공방 무이에서 제작할 수 있는 공방 물품의 가격표 였습니다.
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공방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사장님께서는 더러운데 괜찮냐고 물어보셨지만,
오히려 저는 이런 모습이 더 공방다운 모습으로 느껴졌기에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 같은 경우는 무이의 인스타그램
@Studio_mui_ 를 통하여 가격과 과정을
설명 들을 수 있는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인스타를 통하여
사전에 정보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무이는 깔끔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였지만
개인적으로 매력을 더 크게 느낀 건
가죽공방이라는 특별함이었습니다.
카페로써도 가죽공방으로써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데이트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가죽공방&카페 무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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