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16번길 7
11:30~21:30 / 수플레 마감 20:30
070-4300-5250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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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상남동에 위치한 말차의 성지라고 소개를 받아서
발걸음을 향하게 된 한 카페가 있습니다.
그렇게 자랑하길래 한번은 가봐야지 라며 출발한 데일리오아시스 입니다.
말차의 성지라고 소개를 받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데일리 오아시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커피도, 말차도 아닌 더치베이비 였습니다.
더치베이비는 독일식 팬케이크라고 하는데
뭔가 인도의 난 같은 느낌이 드는 빵이었습니다.
안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있고 달콤한 시럽을 뿌려서 먹는 팬 케이크였는데,
하지만 먹는 느낌은 마치 호떡의 느낌이 들기도 하는 신기한 디저트였습니다.
부드러운 수플레보단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데일리 오아시스의 데일리오아시스 라는 말차를 먹게 되었는데
과장이 있기는 했지만 말차의 씁쓸한 느낌과 크림으로
달콤함과 말차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
시선을 자극하는 것 같은 선인장이 있었습니다.
그 선인장이 뭘까 라며 먹었을 땐 살짝 씁쓸한 쿠키의 느낌이었는데,
다름 아닌 말차가루로 만든 쿠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맛에 가까운 쿠키가 음료에 점차 녹아 없어지자
좀 더 말차의 풍미가 더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림의 거품 같은 경우는 밀도가 높은 편이며
말차와 크림을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데일리오아시스를 추천드립니다.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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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오아시스의 자리 간격은 넓은 편이 아닙니다.
자리가 적지는 않은 편이지만 좀 분주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화장실 같은 경우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에 부담이 없습니다.
원형으로 된 장 의자를 제외하고 의자나 인테리어는 없지만
데일리오아시스는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카페였습니다.
사막에서의 한 모금 같은 데일리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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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말차를 좋아하는 편이고,
데일리오아시스의 말차 메뉴들도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제게 강력하게 기억에 남은 건 더치베이비 였습니다.
뭔가 새로운 음식을 보았기 때문일지 모르지만,
그 식감은 한동안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차,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친구와 함께 와서 즐기기 좋은 장소,
여러 메뉴를 먹으면서도 부담이 없는 카페
상남동에 위치한 데일리 오아시스는
제게 데일리 휴가로 기억될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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