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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창원카페] 나만의 안식처와 작업실, 카페 CallitaDay

by Iryohwa 2022. 4. 16.

아지트 같은 느낌과 함께 넓은 자리를

즐기는 카페 CallitaDay


 

료하 ~~ 오늘은 가슴이 조금 답답한 기분이 들어

저 혼자 쉴만한 넓은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또 그런 마음을 알고 나타난 장소로

가게는 다소 아지트나 펍 같은 느낌을 주며

넓은 자리를 제공해 주던 가게를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 공유 해볼게요 ~

 

 

카페 콜잇어데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과 함께 어릴 때 영화에서

보던 반 지하의 아지트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영화보다 매우 밝고

깔끔함을 빼고는 크게 다르지 라는

느낌이 절실하게 느껴졌는데요.

 

 

혼자 여유를 가지고 싶다던지,

가족들과 여유 있게 브런치를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마음 편히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들던 카페 콜잇어데이를

다 같이 나눠쓰고자 합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갸양로 116번길 16

12:00~22:00 / 화요일 휴무

0507-1483-5421

 

 

 

여느 카페를 가도 편안함과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콜잇어데이에서 즐겼던

평화로움과 자유로움은 콜잇어데이를

상징하는 느낌이 드는 매력포인트였어요.

 

 

Call it a Day에서의 커피

 

창원카페 콜잇어데이에서 먹었던 메뉴는

바닐라크림라떼였는데,

상상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바닐라크림라떼라고 한다면 바닐라 라떼에

아인슈페너의 크림이 위에 얹혀있는 느낌의

커피로 생각하고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

플랫화이트 같은 느낌의 음료가 나와서

적잖이 당황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커피의 산도는 꽤 높은 편으로, 라떼와 합쳐져도

여전히 산도가 높은 편으로 느껴졌는데

바닐라아이스크림이 점점 녹아가면서

커피의 맛을 점진적으로 맞춰가는

바닐라아이스크림이 포함된 바닐라크림라떼

였었다는 것이 참신함이 돋보였고

한편으로는 기대했던 음료와 다소 상이해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기억이 남네요.

 

 

로투스 과자 같은 경우는 아이스크림이 녹아

과자에 침투해서 부드럽게 되었을 때쯤

부셔서 커피와 같이 먹는 형식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사실은 따로 먹는 게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이 아니었을까..

 

 

전체적으로 맛은 깔끔하고 가벼웠던 음료로

즐길 수 있었지만, 아인슈페너의 느낌을

생각하고 주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리고 싶은 그런 음료의 느낌이었어요.

 

 

우리가 먹을 커피와 브런치는?

 

커피와 논카페인 음료로는 몇 가지의 에이드와

녹차, 초코슈페너를 만날 수 있었는데

다시 콜잇어데이를 방문하게 되면 아마 크림류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죠.

 

 

물론 바닐라크림라떼의 맛도 훌륭했지만,

크림과 함께하는 달콤한 커피를 원했던

저로써는 이번에 먹지 못했다는 이유가 컸어요.

 

 

사실은 브런치류도 카페에 시그니처 처럼

설명되어 있어서 적잖이 시켜먹어 보고 팟지만

식사를 하기에는 가격대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주문하는 게

고민이 됐던 메뉴였는데요 :)

 

' 월급 때문에 쪼들리는 직장인... '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브런치류를

천천히 살펴보니까 절로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진심이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지갑이 조금 가벼워진 탓에

접하지 못했지만 넉넉할 때 가게 된다면

반드시 브런치와 아메리카노를 같이 먹어보고

싶은 욕망이 들더라구요,.

 

 

우리의 기지, 카페 Callitaday

 

카페 콜잇어데이의 첫인상은 반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먼저 마주해서 조금 어두운 카페, 펍이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정작 들어와서 든 생각은 정말 넓고, 깔끔하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엔틱함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엔틱함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은 느낌에 아쉬움에 조금은 실망했어요.

 

 

2인이 안기 적당한 테이블에는 조명이 있어서

나름의 분위기도 연출이 되는 듯 한 분위기에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도 편안함을 느끼고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았고

 

 

자리 같은 경우는 누워있는 앉는 자리가 아닌

반듯하게 앉는 평범한 의자라는 점에서

살짝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가게의 분위기와는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그냥 평범하게

앉아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조금은 아쉬웠을지도 모르겠어요.

 

 

카페의 면적에 비해서는 자리가 조금 적은 듯 한

느낌을 주는 콜잇어데이 였지만,

자리마다 느낌이 달라서 자리를 고르는 데는

조금 고민이 되더라구요.

 

 

편안하게 커피를 먹는데 치중된 자리냐,

친구 혹은 가족과 브런치를 먹는 자리,

혹은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는 자리를 모두

사람들이 원하는 자리를 충족시킬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테이블들에 만족스러운 표정이

지어지는 카페 자리들의 선택지에

아쉬웠던 감정은 조금씩 씻겨나갔어요.

 

 

 

하지만 동시에 소파의 쿠션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자리가 얼마 없어서 자리에 앉기

힘들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었어요

혹시 소파 자리를 원하신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카페에 들어가서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릴게요 !

 

 

소파 자리는 정말 얼마 없기 때문인데요.

빠른 사람이 임자인 건 다들 아시죠?

 

 

전체적인 느낌에서 조명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 카페 콜잇어데이를 이용하면서

커피의 맛보다는 인테리어의 향기에

취해서 즐거운 시간을 더 보낼 수 있었던 데에

대한 아쉬움과 넓은 공간을 입맛 데로

느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남는

이 장소는 집중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더없이

유용하게 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들어오는 입구에 저를 맞이하던 느낌의 엔틱함

피아노와 전신 거울은 엔틱의 느낌을 깊게

주지는 못했지만 엔틱함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주는 달콤한 한 모금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소품이었어요.

 

추가로 더 엔틱한 분위기의 소품을

만날 수 있으면 더 좋은 기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카페를 이용하며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용하며 느낀 카페 콜잇어데이는

아침에 볕이 드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두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제가 다시

콜잇어데이를 찾아가는 시간은 비가 촉촉이

내리는 봄비의 느낌이 오는 날과

우중충함이 가득해서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장마철에 더더욱 생각날 것 같은 카페로

 

 

비록 제가 생각한 커피 메뉴와는 조금

상이해서 커피에서 만족도를 더 크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커피의 맛도 꽤 취향임을 느꼈고,

 

 

마치 감수성의 창고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만의 시간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카페 콜잇어데이의 추천메뉴는

식사를 포함한 메뉴로 제가 먹고 싶었던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와 그를 깔끔히 마무리할

아메리카노 한 잔이 절실해지던

카페 콜잇어데이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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