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그림과 제주도 여행의 꽃
한라산 "성판악 코스"
한라산을 오르기 전
료하~~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은 제주 여행을 하면서,
다소 어렵지만 그만큼 기억을 남기고 싶은
경험을 하고 싶고, 여행지를 정하던 중
추천받게 되서 가기로 결정한 장소
제주도의 꽃 이라고 할 수 있는
한라산 " 성판악 코스 " 입니다.
한라산 같은 경우는 코스가 여러 코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 코스
혹은 예약을 거치지 않은 코스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제주 한라산 여행에서는
예약을 하고 가는 코스 성판악, 관음사 중
비교적 쉬운 코스인 성판악을 같이
가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오늘은 네비게이션을 찍기 전 우리가
방문해야 할 홈페이지부터 들어가 보도록 해요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 064-710-9950 -->
visithalla.jeju.go.kr
성판악과 관음사 같은 경우는
예약을 하면 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지급받고
입구에서 QR코드를 입력해서
가는 입산 방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일주일 전에 예약해두는 것이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출발 2일 전에 예약을 했는데
우연히 1 자리 남아있던 것을
제가 예약해서 입산이 가능했어요.
입장료가 따로 필요한 절차는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QR을 지급받은 후 가기 싫어졌다고 안 가면
이후 입산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월은 10:00~ 12:00
3월은 10:00 ~ 12:30
으로 입산시간이 되어있으니까
입산하시기 전에 언제 입산이 가능한지도
미리 알아보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1인 예약 가능 인원은 10명으로,
1000명까지 가능한 성판악 코스입니다.
관음사 코스 같은 경우에는 500명까지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코스에 따라
더 빠르게 선점하셔야겠어요 :ㅒ
홈페이지로 예약에 성공하셨다면
다음은 장비 겠죠?
한라산 등반에 필요한 장비는 뭐가 있죠?
https://coffeemaru.tistory.com/122
[제주여행] 제주 혼여, 겨울 한라산 등반준비, 잊지말고 챙기자 ! 렌탈샵 "빌리신"
꿈과 같은 장소, 절경을 보기 위한 준비 한라산 등반용품 대여샵 빌리신♪ Rental Shop 료하~~ 오늘은 한라산 등반을 준비하는 료화 입니다 오늘은 한라산에 필요한 물품을 빌리기 위해 각종 방
coffeemaru.tistory.com
한라산 등반 장비 같은 경우는 이전에 제가
블로그 글을 올린 빌리신의 게시물을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은 채로
등산화, 아이젠만 필요로 하시는 분이
있으신 반면, 모든 장비를 이용해서 올라가시는
등산객들도 있기 때문인데요 :)
모든 장비는 입산인의 경험 및 필요에 의해서
장비를 준비하고 올라가게 되지만
안전은 백번을 준비해도 부족하다는 느낌으로
조금 과하게 준비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준비 끝, 한라산 입산 시작
한라산에 올라가는 택시를 잡기 힘들까 봐
렌트해둔 차를 이끌고 갔는데,
입구에 도착한 절 맞이하는 건
주차 비용과 함께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는데요
주차비용은 오천 원도 되지 않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고 자진신고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사실 주차비용보다 두려웠던 건 입구에서
입산하기 위해서 마주친 줄이었는데요,
대기시간이 한 시간 이상 걸렸던 줄이라서
다시 서고 싶은 마음이 없는 줄입니다
![]() |
![]() |
줄이 줄어들 때쯤 만날 수 있었던
입산 후 조심해야 할 것들과 금지 항목 들입니다
확인 후 올라가면서 자제하면서 가자구요 :b
![]() |
![]() |
차례를 기다려서 제가 입산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길은 상상 이상으로 어두운 길이었고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뒷사람의 라이트와
앞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이었어요
![]() |
![]() |
이 당시에는 정신없이 앞사람만을 찾아가면서
등산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남아요.
앞 뒷사람이 많기 때문에 사실 빛을 얻어가며
등산을 해도 되지만, 원활한 등산을 위해서는
라이트를 준비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차츰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햇빛이 뜨는 시간, 한라산은
![]() |
![]() |
두 시간 정도 산을 걸어 올라가고 나서야
빛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왜 아이젠이 필요한지, 등산화가 필요한지
이유를 알 수 있는 절경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길이 만들어진 듯 이렇게 번듯한
나무들도 확인할 수 있었고
올라가는 중간에 쉼터를 두 군대 정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속밭대피소와 진달래밭 대피소로
![]() |
![]() |
먼저 자주칠 수 있었던 대피소는 속밭 대피소로
이 대피소의 경우에는 정말 쉴 수 있는 공간,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는데 뒤를 보면서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생겼어요.
![]() |
![]() |
정말 푸른 하늘과, 일출의 모습 또한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럴수록 더 욕심이 나는 한라산은
더 높은 장소에서 더 이쁜 그림을 보고 싶다
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종종 넉 놓고 경관을 보게 만드는
그림들은 정말 눈으로만 볼 수 있었던
최고의 절경이었어요.
겨울산의 느낌이 모두 이렇다면,
매일 등산을 하고 싶을 정도로요.
사라오름, 갈까 말까?
제일 고민이 되었던 갈래 길입니다.
진달래 대피소까지 12:00 시까지 가지 않으면
백록담으로 가는 길 마저 막히게 되기 때문에
한시 빨리 발걸음을 향하고 있는 도중
사라오름을 올라가는 길과 대피소로 가는 길이
나뉘어서 들렸다가 가야 할지 아니면
정상을 향해서만 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한라산에 왔으면 모두 다 겪고
느끼고 가고 싶은 욕심에 사라오름을 결심을
할 수 있었는데, 정말 가는 길은 혼자 고독했어요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평소보다 경사의
각도가 컸기 때문에 중간중간 로프를 잡고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혼자 가는 산행은
주변의 인원들이 같이 등산하기에 힘이 되어줬다면
혼자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게 된 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는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후회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단 건
미리 말씀드렸죠?
![]() |
![]()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라오름에 도착하고
주변을 둘러보자마자 그런 불만들은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사라오름의 다리를 지나면서 여기 오길
천만다행이다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어요.
하나하나 그림 같은 눈의 호수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 여름엔 눈이 아닌 물로 가득 찬
호수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놓쳐서는 안 되겠죠?
![]() |
![]() |
전망대까지 올라와서는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는
경관에 올라와 계신 부부가 있음에도
저도 모르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
저는 두 분의 사진을 찍어드렸고,
저도 사진을 찍어 주셔서 혼자만의 여행에서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기 전 보이는 한라산의 모습과
소품용으로 가져온 한라산의 모습을
겹쳐 보이고는 정상을 향해서 다시 달려갔습니다.
![]() |
![]() |
사라오름에서 내려와서 다시 오르기 시작했을 때
시간은 이미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안 좋아지기 전에 가야 한다는 목표만이 남았고
진달래밭 대피소를 향해서 달려가기 시작!
정상의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
![]() |
![]() |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통제소의 모습에
가지고 왔던 빵을 먹으면서 정상만을 남겨놨어요
물론 목이 메어서 실제로 반밖에 먹지 못하고
이동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열량 보충은 충분!
정말 포기하고 내려갈까 생각이 들지 않는
산은 처음인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안쪽에서는 컵라면과 따듯한 물을 판매하는
진달래 대피소였지만, 먹고 간다는 생각은 이미
날아갈 수밖에 없던 이유는 단 하나였어요
올라갈수록 즐거웠고 그저 제주도의 경관을
한눈에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지는 마음에
먹는 시간조차 아까웠으니까요
![]() |
![]() |
마지막까지.... 타임어택을 시키는 우리의
아름다운 한라산.. ^^
그래도 저는 복이 받았던 편인 게,
기상이 나쁘거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서
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데
통제가 되지 않는 날이라는 점에서 정말
행복한 날을 잡았다는 것을 느꼈죠
![]() |
![]() |
이미 해는 중천이 되어갈 때쯤,
한라산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었는데
어느샌가 주변의 눈은 얼음조각 같이
형성되어있어서 눈사람을 만들겠다는
야망은 포기해야 했어요.
![]() |
![]() |
주변을 둘러보면 어느샌가 올라와 있는 높이는
구름층을 밑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소가 되어
한동안 넋을 놓고 올라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아당겼는데,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제주도의 하늘, 한라산 백록담으로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길 같지 않나요?
![]() |
![]() |
정상에 도착해서 볼 수 있던 건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계시던 입산인들과
길게 이어진 줄이었는데,
이어진 줄을 보고 저 자리가 정말 명당이다.
라는 생각이 가득 차더라고요
근데 명당은 명당인데.... 명당이 아니라
![]() |
![]() |
백록담 등반을 증명까진 아니지만,
정상을 표시하는 사진을 찍는 자리였어요
사실 여기서 사진 찍느라 대기하는 시간이
약 1시간 반 정도 소비를 하게 됐는데
그때가 제일 춥더라구요 :)....
혼자 오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서로 사진을
찍어주시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정상의 묘미인 백록담도 안개가 다행히
별로 없는 날이라서 잘 볼 수 있었는데
이것도 천운이 있어야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숙박하는 장소의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이것만 해도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다소 아쉬운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 아닌 성판악과 관음사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는 이유로 성판악 쪽으로
하산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관음사의 경치가 그렇게 이쁜 것을 알았다면
그쪽으로 하산을 했을 텐데 말이죠 :d...
관음사는 한라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는 줄의
방향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만날 수 있는데
성판악에 비해 경사가 크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한라산의 정상을 오르셨다면,
다른 내려가고 차라리 택시를 타고
원래 주차장으로 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한번 오르기 힘든 한라산의 기회를
더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한라산 등반 끝, 남은 것은?
이렇게 제주 즉흥으로 떠난 한라산 등산이
끝나게 되었는데, 남은 것은 뿌듯함과 사진들 뿐
이라는 사진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
그 말은 맞지만 틀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한라산의 등정 인증인데요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정상 인증 사진과 함께
신청을 하게 되면 한라산의 등정 인증서를
하산 후에 바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
비록 종이 한 장이지만 등정을 했다는
그 뿌듯함은 돈과 교환을 하라고 해도
할 수 없는 값진 보물과도 같은 기분에
이번엔 다른 코스로 신청을 해서
등정 인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가깝고도 먼 우리의 땅 제주에서
겨울산, 최고 절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여행지 한라산은 정말 한 번으로는
부족한 감동을 받게 해 줬고, 이후 제주여행을
다시 계획하게 된다고 해도 다른 코스로
계속해서 도전을 할 것 같은 최고의 여행지로
여러분이 가보시는 것을 추천을 드리는 코스
제주도의 한라산 이었습니다.
'리뷰 >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지] 제주 혼여,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스누피가든" 실내편 (0) | 2022.02.19 |
---|---|
[제주정원] 제주 혼여, 매번 다른 얼굴로 마주하는 공간 "카멜리아 힐" (0) | 2022.02.17 |
[제주렌트카] 제주혼여, 뚜벅이의 반항 ! 렌트를 준비하자 " 패밀리렌트카" (0) | 2022.02.12 |
[제주소품샵] 제주혼여, 마녀의 집 같은 소품샵 "월정몰리네" 와 월정해안로로 ~ (1) | 2022.02.09 |
[제주여행] 제주 혼여, 겨울 한라산 등반준비, 잊지말고 챙기자 ! 렌탈샵 "빌리신" (0) | 202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