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속의 휴식처, 제주의 스위스
펜션 제주 스위스마을 뮤렌♪
Pension
료하~~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은 한라산 등반 후에 묵게 된
개인적 제주도의 감성 맛집으로
파스텔 톤의 색상으로 깔끔하고
외국의 감성이 드는 거리를 가진 마을
스위스마을의 펜션 "뮤렌" 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해외로 나갈 수 없는 지금 국내에서
이쁘고, 추억이 되는 여행을 꿈꾸신다면
추천드리는 제주도 에서
이 감성을 마주 할 수 있는 장소는
이쪽으로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제주시 조천읍 와산서 1길 32
010-6717-4994
펜션 뮤렌에서 만날 수 있던 객실은 201호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이 보이는 뷰라고
소개가 되어있었지만 제 눈에는 스위스마을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지만요 :D
가격대가 많이 비싼 펜션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5 만원이면 펜션 치고
비싼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너무 기뻐서
바로 예약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장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슬리퍼로 갈아 신고 계단을 따라서
윗 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바로 볼 수 있는
왼쪽 편이 제가 묵었던 숙소였어요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바로 보이는 것은
장롱과 작은 1인용 냉장고였는데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면
쉴 수 있는 침대와 TV, 그리고 의자와
테이블 같은 간단한 구성을 볼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던 것은 침대의 생상과
외부에서 보았던 스위스 마을의 색상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푹신하고 쉬기 좋은 공간이라는
것은 전혀 바뀌지 안 하는 사실이었지만요!
침대 방향에서 바라본 방의 테이블과
화장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물기를 씻을 수 있는
소형 타월 두 개, 그리고 더 두꺼운 듯 한
촉감의 타월 두 개 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누와 샴푸, 바디워시는
구비되어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져간 용품이 있기 때문에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한라산 등반 후에 볼 수 있었던
펜션 뮤렌의 창 밖의 모습이었는데
우중충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 날씨마저 운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제주도의 마법이 아니었을까
하게 되는 마음이었어요 :)
이건 새벽녘에 일어나서 찍은
스위스마을의 야경이었는데,
의외로 색상이 무너지지 않고
제가 알고 있던 스위스마을의
색상을 볼 수 있어서 야경도
꽤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D!!
Swiss Village
펜션 뮤렌에 묵는 동안 저는 스위스 마을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색상이 사람의
이목을 확 끄는 느낌이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예약하기는 했지만,
여행자들은 이런 상상을 할 것 같아요
숙소는 괜찮은데, 즐길거리가 있나?
한달살기를 하고 싶은데 세탁은 어떻게 하지?
저도 그런 생각을 처음에는 가지고 있었지만
천천히 마을을 둘러보면서 그런 의문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더라고요 :D
볼거리라고 하면 스위스 마을의 한 축을
하나의 동을 대여해서 전시관처럼
사용하시는 예술가 분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고
펜션 뮤렌에서 운영하는 카페처럼,
각 개인의 한 동의 자리에 이렇게
카페를 차린 분들도 많았기 때문인데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찾는 것이
꽤 쏠쏠한 재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게의 경우 천차만별로 카페, 목각인형 샵
같은 신기한 점포도 볼 수 있었고
해당 일은 휴무였는지, 겉에서만 볼 수 있던
소품샵과 분식점까지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빠를 정도로 많은 종류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었어요
사진을 찍고 인화해주는 곳이 있는 것은
신선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참기름을 짜는 저 가게 FONS 은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는 가게였는데요 :b
열려만 있었다면 꼭 들렸을 장소였을 거예요!
특별한 장소들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물건들을 챙겨주는 편의점까지
있지만 24시간은 아니라는 점,
이용할 때 주의해주세요 !
이처럼 세탁방 또한 있기 때문에
한달살기를 하시더라도 부담이 조금
덜어지겠죠?
구름과 푸른 느낌을 만날 수 있는
시계탑과 I Love Swiss Village 같은
글자까지 수박 겉핥기처럼
스위스마을을 돌아봤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만남과 신기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역시 밤의 야경도 빠질 수 없는
스위스마을은 아침 점심 저녁을
한 번쯤 돌아봤어야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는 느낌도 있어요
그저 길가를 걸으면서 만났던 주차장도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불빛마저
너무나도 예쁘고 그 속에 빠져들고 싶었던
마음이 아직도 그대로 설레게 하네요.
제주한달살기 같은 경우도 1박 당으로
계산을 하게 되면 너무 비싼 가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제가 묵은 뮤렌의
사장님께서는 또 다른 가격으로 책정하여
비교적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주변분들에게도
귀띔을 드렸습니다 :D
저뿐만이 아니라 따로 연락을 드리면
서로 괜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숙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물론 한달 살기 같은 경우는 싸지만
조식은 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의 편안함과 이색적인 느낌의
외국 스위스에 들렀다 오는 듯 한
느낌을 준 이 펜션은
혼자와도 부담이 없고 커플들은 물론
일선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선배님들이 오셔도 부담이 없게
여러 편의가 제공되던 마을로
아름다움이나, 편안함에 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더 배려하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게 휴식처가
되어 준 이 장소는 스위스마을에서
만나 제주의 마지막 밤을 지내게 해 준
펜션 "스위스마을 뮤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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