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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지

[제주게하] 제주 혼여, 게스트하우스의 낭만, 미도호스텔

by Iryohwa 2022. 2. 3.

 

얼굴도 경험도 다른 사람들의 휴식처

게스트하우스 미도호스텔 


Guest Room

 

료하~~ 제주여행 하는 료화 입니다 : D

 

 

오늘은 한라산 등반 전에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예약을 하게 된

숙소로 아이젠과 보온병을 3천원에

빌려주는 센스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인

"미도호스텔" 을 만날 기회가 생겼어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숙소에서 지내는 게

불편하지 않냐고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는

새로운 만남도 새로운 만남이고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는 요소 중 하나였어요.

 

 

관심이 있으신 분 들은 이쪽으로

발걸음을 향하시면 된답니다 :D

 


제주 서귀포시 동문동로 13-1

입실 - 16:00 / 퇴실 - 11:00

0507-1303-7627

 

미도호스텔에서 만날 수 있던 객실은

게스트 끼리 같이 묵는 객실이었는데 가격대는

싱글룸, 더블룸, 트윈룸, 트리플 룸 등은

일반적인 숙소 가격인 7~10 만원이지만

게스트끼리 묵는 룸 같은 경우는 3만원 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제주에서 묵는 숙소 가격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던 것에 비해서

생각보다 너무 싼 가격이기에

두 번 걱정하지 않고 결제를

할 수 있던 것도 물~론 있죠 !

하지만 그뿐 아닌 매력들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이야기하도록 해요 :D

 

 

Welcome Drink

 

Welcome ! 어서오세요~~

 

 

게스트하우스 미도호스텔에 입주하게 되면

커피, 혹은 맥주 한 잔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입주 카드에 오른쪽 위에 1잔이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시나요?

방에 체크인을 마치고 카운터로 해당

입주 카드를 보여주면 웰컴드링크를

제공 받을 수 있어요 :)

 

 

웰컴드링크는 제공해주는 장소,

게스트들이 모이는 장소 어디든 먹을 수 있고

커피와 수제맥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맥파이 페일에일, 포터 중에 원하시는 것을

고르셔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에일이 모두 나가서

흑맥주랑 비슷한 느낌의 포터를 먹었는데

하루 고되게 다닌 후 휴식이라서 일까요

너무 맛있게 먹고 기분 좋은 느낌을

온몸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불멍을 때릴 수 있는 공간에

자리가 없어서 위로 올라가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는데,

거기서 만난 분 과 여러 가지 여행에

대한 이야기나 목적지를 얘기하느라

시간이 지나가는 것은 순식간이었지만요

 

 

어떤 음료를 받았어도 후회를 하지

않은 상태로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웰컴드링크에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

 

Guest Pub

 

 

미도호스텔에서 만날 수 있는 펍,

그러니까 웰컴 드링크와 각종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 자체는 큰

공간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

 

 

체크인을 하고, 음료를 주문하는 최소의

공간 만을 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너무 포근한 공간이라서

하마터면 게스트하우스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안 쪽으로 못 들어갈 뻔

했던 게 웃픈 이야기입니다.

 

 

기분적으로 창가에 붙어있는 자리에는

개인이 앉기에 좋은 자리처럼 되어있으며

혼자 오는 손님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공간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앉으시면 좋겠지만

 

 

넓은 자리 또한 혼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독을 좁은 자리에서 씹을 필요는

없다는 걸 느꼈어요.

그런데 이상하죠? 게스트 숍이라도

아무도 이용 안 하는 게 말이죠.. :D

그도 그럴게 미도호스텔에서는

매력적인 불 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주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자리를 앉아있는 많은 분 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의외로 혼자 오시거나

세분이서 오셔서 같은 방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D

 

 

자리가 평균적으로 두 자리 혹은

네 자리로 되어있어서 일행과 앉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고,

자리가 비어있는 자리에 짐이 없다면

혼자 오신 분이라 생각하고

자리를 사용해도 되는지 여쭤보면

흔쾌히 괜찮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게스트 하우스를

만나면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을 하며 겪는 인연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매력적인 자리는 중앙에 있는

네 명이 모이는 두 테이블이었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그 테이블 사이에서

불멍을 할 수 있는 모닥불을 배치해놓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작자작 타들어가는 장작을 보고 있으면

하루의 힘든 기억과 울적한 기억 모두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것만 같은

소리와 감성에 마음속을

편안하게 해 줬기 때문인데요 :)

 

 

미도호스텔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더 크게 와닿게 해 줬어요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자리인

이 테이블은 밑의 테이블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귤과 함께 있는데,

특이한 건 위의 테이블이 일본의 코타츠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테이블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너무 편해 보이는 그림에 다음에 미도호스텔을

이용하게 된다면 중앙 테이블보다도

이 테이블을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듯한 테이블이었어요

 

 

나머지는 해당 테이블처럼 작은 의자

두 개와 작은 테이블 들로 이루어진

자리들로 새로운 만남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 정말 두근두근한

느낌의 테이블이었어요

 

 

물론 두 분에서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앉아서 편하게 이용하는 경우도

보였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좀 조용한 곳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만한 장소는

라운지를 옆으로 돌면 만날 수 있는

2층의 공간인데 여러 자리들이 있어서

조용하게 앉아있을 만한 공간으로는

최적화된 공간이에요

 

 

해당 일에는 이용하시는 분들이 적어

이렇게 의자와 드럼통 같은 테이블을

접어놨지만 원한다면 언제든

의자를 세워서 이용할 수 있었는데

2층에서 흡연하는 구역이 있기 때문에

흡연자 분 들은 자주 보게 되는 장소로

 

 

조용한 포토존을 찾으신다면 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 또한 여유롭게

미도호스텔을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였어요

 

 

더군다나 2층에 개인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한번쯤

들릴 필요가 있는 장소이기도 했어요

 

 


작게는 다채로운 조미료를 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 정리를 해야 하는 컵과 냄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뒷사람을 위해서 안에 있는 물건을

이용하고 반납하는 기본적인 센스겠죠?

 

 

기본적으로 미도호스텔 또한

코로나 단속으로 인해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 모두 정리를 하고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숙면도

큰 문제없이 취할 수 있는 게

참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기본적인 숙소와 다르게 개인의

방이 확실하게 부여되어 있지 않은

특성을 장점으로 바꾼 게스트하우스의

좋은 점만 보고 가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한라산 등반의 첫날이

될 수 있을 것 만 같았던 여기는

혼자 와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함을 가질 수 있었던 공간이며

혼자 오는 여행자들의 쉼터인

"미도호스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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