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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지

[대구연극] 여우별아트홀에서 만나는 연애하기 좋은날

by Iryohwa 2022. 6. 5.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정표

대구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


 

 

료하 ~~ 오늘은 대구의 이색체험으로

날마다 늘 커피, 밥, 영화를 전전긍긍하는

새내기 커플들과 지긋이 반려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오신 여러분의 모습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장소로 다녀왔습니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그날그날 정해져 있지 않은 애드리브, 관객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이 체험은

관객으로서만 즐기는 것이 아닌 공감하고

다시 돌아볼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즐거움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대구연극과 함께 하고 배우들의 연기력과

순발력,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느끼기 위한

첫 발걸음을 움직여볼까요?

 

 

대구 중구 동성로3길 35 자이유 4층

010-2875-1931

 

사랑하는 사람과 싸웠던, 미안했던 시간을

연애하기 좋은 이 순간으로 바꿔주는

첫사랑들의 이정표인 연애하기 좋은 날을

보고 연애의 행복함으로 달려가기도 하고

미안했던 감정들을 솔직히 표현할 용기와

서로의 입장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대구연극 연애하기좋은날을 보러갈까요?

 

 

대구연극은 여우별아트홀에서

 

 

대구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은 기본적으로

13세 이상이 볼 수 있는 로맨스 연극으로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성년 이상의 커플과

친구끼리 와서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좁아 보이는 좌석에

너무 좁아서 제대로 볼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서있던 첫 연극이었는데요,

 

 

자리에 앉고 나니 딱 앉을자리와 의자 밑에

소지품을 둘 수 있는 정도의 자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앉았던 열은 E 열로 뒷 쪽에

조금 더 가까운 좌석이라서 아쉬움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연극이라 제일 앞에 앉는 것이

더 몰입감을 얻을 수 있기도 하며

앞사람의 앉은키가 크게 될 경우에는 연극을

보는데 지장이 간다는 점에 있어서

뒷자석보단 앞좌석이 당연히 좋았는데

 

 

네이버로 예매를 했던 저와 달리 티켓팅을

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는 좌석을 미리

정해서 예매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미리 알았다면 당연히 그 사이트를 이용했을

것이라는데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앉은 E 열에서도 몰입도가

부족하지 않게 근접해서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도 다행이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뒷 좌석에 앉게 될 경우에는 앞사람의

앉은키를 체크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

자리를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테니

입장할대 오른쪽 편에 있는 앉는 자리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쿠션이 있으니까

미리 챙겨가면 좀 더 쾌적하게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뒷사람을 생각한다면 과하면

안 되겠지만 어린 친구들에게는 필요하겠죠?

 

 

연애하기 좋은 날은 만들어준 배우

 

장경진 배우는 지후 역할로 관객 분들의

즐거움과 답답한 우리 남자친구의 모습들을

잘 표현해 줌으로써 인물에 더 이입할 수

있게 하는 매력덩어리 캐릭터로 큰 키와

멋진 외모는 물론 소화해냈다고 표현하기

힘든 귀여움을 가진 역할을 깔끔하게

소화해 줬으며,

 

 

문혜원 배우는 존예를 담당하면서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의 매력포인트를

전부 소화해내가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의

호응을 잘 유도하고 극 중 내에서도

존예 이상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주고

코믹스러운 모습이 많이 기억이 남는

배우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민지나 배우가 연기한 시연의

역할은 답답한 우리 남자친구를 가진 모습과

밀당 아닌 밀당을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제일 임팩트 있는 부분을 담당해줘서

아직도 잊히지 않는 연기를 해줬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았습니다.

 

 

애드리브인지 계획된 일들인지

알쏭달쏭한 연극을 보면서도 많이 웃고

다시 한번 연애에 대해서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게 되는 연극 연애하기좋은날은

누구보다 현대의 우리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며 코믹스럽고, 진지하게

그리고 이색적인 연극이라는 소재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약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리게 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 이상으로 새로운 경험을 같이 했던

이 시간은 배우들의 기운차고 행복한 모습들을

보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득 채우며,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반려와

함께 대구에서 연극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내일 단 하루만이 남아있습니다.

풋풋한 사랑과 코믹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대구연극 연애하기좋은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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