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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진해카페] 어촌마을에서 차분한 오션뷰 한잔 " 라보니커피"

by Iryohwa 2021. 11. 20.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속천로 120-3
11:00~23:00
0507-1345-0034

Coffee

오늘도 새로운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외부 모습을 보고

 

정겨움이란 글자가 잊히지 않아서 다시 찾은 카페 라보니는

 

내부 인테리어만큼 감성이 넘치는 카페였습니다

 

그런 라보니에서 만난 메뉴는 솔트커피와 포테이토러브 였습니다.

 

 

솔트커피는 아인슈페너 위에 이름답게 히말라야 소금을 얹은 듯 

 

핑크 핑크 한 분홍빛이 돌았는데, 마셔보니 아니나 다를까 히말라야 소금이었습니다.

 

크림 자체는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음에도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솔트커피의 힘이 느껴졌는데요, 역시 단짠단짠을 찾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음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지만, 소금이 조금 많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커피 자체의 맛이 뛰어나서 부담은 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

 

소금을 조금만 덜 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포테이토러브는 이전에 언급이 됐었던 그라시아스 마드레 바다에서 먹었던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먹었던 포테이토러브에 비해 조금 더 짠맛이 있나 싶었지만,

 

양파맛이 잘 어울리면서 입안에 착착 감기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딸기스콘은 살짝 제 생각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스콘 속에 딸기가 조목조목 하게 들어있는 느낌인데,

 

마치 쿠키 속에 숨은 딸기를 찾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맛있는 기분을 오래 가지고 갈 수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스콘과 딸기가 어떻게 섞여있는 맛일까 라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Interior

 

 

 

 

한층이 전부인 카페 라보니 커피이지만 내부의 인테리어를 보다 보면

 

반층 조차 되지 않는 느낌으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진해항을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앞에 트럭과 같은 대형차들이 가끔 주차를 하고 있어서, 

 

진해항을 못 보는 자리가 생길 때면, 저도 모르게 속상함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차량 주차는 제발 뷰가 보이는 쪽 은 자제해주세요 !!

해변가의 작은 카페, 라보니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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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길에 정겨움을 유발시킨 카페 라보니 커피는

 

인테리어도 이쁘고 차분한 분위기가 강해서,  

 

시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의 향기가 났습니다.

 

저녁시간에 들려서 여러 디저트가 모두 판매된 듯했지만,

 

남은 디저트를 여러 가지 먹고 싶어서 많은 고민을 했었던 라보니 커피는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생각을 정리하고,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라보니커피에서 달콤하고 차분한 커피, 디저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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