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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창원카페] 과거의 추억으로 돌아가는 듯 한 마법, 카페준

by Iryohwa 2022. 4. 11.

어른이들의 작은 비밀기지

카페 준


 

료하 ~ 오늘은 창원 대방동에 있는 카페를

방문해볼까 라면서 길을 잃어서 만나고 싶었던

카페를 다시 방문하게 됐는데,

외견의 모습은 뭔가 원하는 취향의 인테리어와

다소 거리가 멀 것만 같았던 카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어쩐지 어렸을 적 다녔던

방 카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장소를

만날 수 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게요

프라이빗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친구들끼리

소근소근 떠드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카페 준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보자 합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147

11:00 ~ 23:00

0507-1475-0855

 

 

 

카페준에서 먹을 수 있었던 음료는 간단하게

따듯한 아메리카노였는데,

식사를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기에

빈속을 채워줄 따듯할 무언가가 필요해서

시켰던 기억이 새록새록 해요

 

 

Coffee

 

카페준의 아메리카노를 처음 봤을 때는

뭔가 이색적인 느낌의 커피 잔 덕에

그림을 보는 맛있어서 나름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아메리카노의 느낌은 산도가 조금 있지만

따듯한 아메리카노라서 인지,

비교적 커피의 무게감이 있는 느낌이라서

묵직하고 산도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 드는 아메리카노 라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무게감이 과하지 않았고 딱

든든하게 포만감이 채워지는 느낌으로

차분하게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여유를 즐기다 보니 좀 공허했던 배가

차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식사 대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당한

공복감을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밥은 먹기 싫은 까탈스러운 저 같은

분들께는 한 줄기 빛처럼 빛이 나고 있던

커피였어요 :D

 

 

Interior

 

창원 대방동의 카페준은 내부의 면적이

꽤나 넓은 편에 속하는 카페로,

1층은 자리가 폭신폭신한 느낌을 주는

의자가 많아서 편안하게 이용하기

편한 느낌을 주는 카페였는데

 

 

엄청 밝은 편의 카페가 아닌 조금은 어두운 빛의

느낌에 무언가 집중하기에도 좋고,

그 평온함을 즐기기에도 좋은 인테리어로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소파가 꽤 큰 소파로 배치되어있어서

다수의 인원이 찾아오기 좋았고 소수의 인원이

와서 이용하더라도 따로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넓은 자리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장점이고,

 

 

쿠션감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장소예요.

소파가 단단한 소파가 아닌 무게에 따라서

꽤나 푹신하고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의 소파라

몸을 편안하게 눕듯이 나태해지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릴만한 카페로

일, 인간관계 등의 스트레스로 퍼져버린 몸을

마음 편히 쉬게 할 수 있는 장소라는 느낌에요.

 

 

혹시 모를 넓은 자리를 기피하시는 분들께서는

이용하기 좋은 2~4 인 테이블도 준비되어있기에

자리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셔도

만족스러운 자리를 앉으실 수 있어요.

 

 

너무 넓은 자리도 , 내 구역만 딱 정해서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의 바람을

들어드릴 수 있는 1층을 지나게 되면

 

2층으로 가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이 보였는데요

 

 

따듯한 느낌을 주며 따듯하게 안아주는 듯 한

색상이 개인적으로 취향이었던 2층은

조명이 뭔가 엔틱한 느낌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스터디를 하면 좋을 듯한 자리의 배치에

나중에 코로나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나면

스터디를 해도 부담이 없겠다는 생각과

엔틱한 느낌의 색상이기에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이 같이 들어서

한결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더 깊은 맛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2층 계단의 반대쪽을 보면 실크 같은

천으로 뒤덮여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처음에 보고는 살짝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것과도 같이 느껴졌고,

 

 

또 다른 방향으로는 주변에 신경 쓰지 않고

편히 쉬고 싶은 커플들을 위해서

배치를 해 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 안쪽을 바라보면 꽤 여러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많이 앉으면 4명 정도가 이용하기 좋을 듯 한

크기로 2명이 앉게 될 시에는 꽤나 넓은 자리를

편안하게 앉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제가 만약 이 자리를 이용한다면,

애인과 커피를 시켜놓고 테블릿으로 영화를

본다던지, 혹은 편안하게 쉰다던지

하면서 평소에 쌓인 피로를 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페를 나오면서 천천히 둘러봤던

외부의 자리들도 한 번쯤은 앉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평온한 자리 같이 보였는데

 

 

주택가에 가까운 카페이다 보니까 외부에

앉아서 보는 것은 가을쯤,

낙엽이 소복이 떨어져 쌓이는 모습을 보며

이용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무난히 이쁜 사진이

나올 듯한 느낌의 자리였지만,

 

 

사진 속에 도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잘 조절해서 찍어야 된다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카페준은 카페를 이용하면서

커피만큼이나 인테리어에 많이 눈이 가던

카페로 자리의 선택지가 넓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도 부담이 없기에

누구라도 찾아와도 후회하지 않을 듯 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Menu

 

카페준의 메뉴표는 다소 시간이 지난 듯 한

손때가 묻은 메뉴표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샷을 강하게 준다고 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 느낌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먹을 때도 샷을

추가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적어도 카페준에서는 샷 추가 없이

만족스러운 커피를 마셨거든요 :D

 

 

배가 조금만 고팠다면 손이 갔을 듯한

머랭쿠키와 식사로 먹어도 부담이 없을듯한

마들렌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귀여운 쿠키와 케이크로 디저트의 마무리를

하는 카페준은 혼자서 와도, 친구와 와도

메뉴에 대해서 디저트도 넉넉하고 커피

역시 종류가 많아 고민을 할 필요는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장시간 카페를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인테리어,

샷이 강해서 시간이 지나도 음미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커피가

카페준의 매력을 더 높게 만들어줬어요.

 

 

오늘의 여유는 커피 한 잔으로 찾고

하루를 마무리를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드는 카페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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